'AI 포토샵부터 아동도예지도사까지' … 단국대 평생교육원, 2학기 117개 강좌 개설

단국대학교 죽전캠퍼스 평생교육원이 포토샵 기초부터 인공지능(AI) 기반의 편집 기술을 익히는 'AI 포토샵 마스터 클래스' 등 다양한 강좌를 개설하고, 오는 13일까지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평생교육원은 올 2학기 일반·특별교육과정과 학점은행제 등 117개 강좌를 선보인다. 바르고 건강한 워킹을 배우는 4060·시니어 패션모델 클래스, 최고경영자(CEO) 골프 마스터 과정, 부동산경매전문 최고위과정 등 중장년을 위한 특별교육과정이 인기다.

일반 교육과정은 ▲도예(도예교육과정·도예교육최고과정·아동도예지도사) ▲복식(한국 전통 인형 옷 만들기·한복문화교육사 양성과정 등) ▲생활건강(힐링 테니스·골프아카데미·골프요가·아로마 필라테스 등) ▲생활예술(전통민화·내 생애 최초의 사진·플라워디자인 이벤트 등)로 나뉜다.

아동도예지도사 과정을 이수하면 초·중·고등학교 방과후 도예 강사나 공방 교육가로, 한복문화교육사는 다문화 교육 강사나 초·중·고 특별활동 교사로 활동할 수 있다.

자격증 교육과정도 다양하다. 미술심리상담사3급과정, 약용식물관리사, 캘리그라피지도자, 커피마스터2급과정, 훌라댄스지도자2급, 원예복지사 1·2급, 한방꽃차소물리에 등이 개설된다.

학점은행제 과정은 ▲도예 전공 ▲사회복지학 전공 ▲체육학 전공 ▲태권도학 전공 ▲화훼조형학 전공 ▲부동산학 전공 ▲교양 등 66개 강좌가 마련된다. 고등학교 졸업(예정자) 또는 이상의 학력 소지자가 학사학위 취득에 필요한 140학점 중 84학점 이상 취득 시 단국대 총장 명의 학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

최은용 평생교육원장은 "단국대는 도예·복식 등 특화된 교육과정과 우수한 강사진을 갖췄다"며 "앞으로도 취미·교양 과정부터 전문가 자격증반·창업 과정에 이르기까지 다채로운 강좌를 개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의는 다음 달 1일부터 12월 14일까지 총 15주간 죽전캠퍼스에서 진행한다. 원서는 평생교육원 홈페이지(jcec.dankook.ac.kr)에서 접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