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말 기한 내 사용 위해 전 군장병 휴가도 추진
-
- ▲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이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뉴시스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이 전 국민의 93.6%가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받았다고 밝혔다.윤 장관은 5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 출석해 "어제까지 전 국민의 93.6%인 총 4736만명이 소비쿠폰을 받았다"고 말했다.이어 윤 장관은 "일부 농촌지역에 지급율이 6~70%에 머문 곳이 있다"면서 "지류형 지역사랑상품권을 지급하다가 소진이 됐다던가, 사용기한의 문제 때문에 일시 중지한 곳들이 있다"고 덧붙였다.군 장병의 소비쿠폰 사용과 관련해선 "나라사랑카드로 소비쿠폰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군 부대 안이면 전국 어디서든 PX 등에서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윤 장관은 "국방부에 협조요청을 해서 (주소지 지역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소비쿠폰 사용 기한인 11월 말까지 전 장병에 대해 휴가를 실시하도록 요청했다"고 전했다.그러면서 "장병들에게 지급되는 소비쿠폰에는 자기 거주지에 지방자치단체의 예산이 들어가 있다"며 "전 지자체의 군 장병들에 대한 양해를 얻어 주둔지 지자체에서 사용하는 방안을 모색해 보도록 하겠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