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적 서비스 제공 위해 회생절차 종결 필요"새로운 인수자오아시스마켓과 리오픈 준비"변제금액 기준으로 총 96.5% 변제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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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1일 영업 재개를 공식 예고했던 티몬이 리오픈일을 잠정 연기했다. 티몬은 "법원의 기업회생절차 최종 종결에 집중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6일 티몬은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해서 기업회생절차의 최종 종결이 필요하다는 판단으로 이와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티몬은 리오픈을 연기한 이유에 대해 "티몬은 현재, 기업회생절차 종결 전까지 주요 결정 과정에 있어 법원의 승인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현 상황에서는 영업 재개를 위해 필요한 각종 계약 절차와 적극적인 영업활동에 제약이 있기에 법원의 기업회생절차 종결 이후로 오픈 일정을 미루게 되었다"고 부연했다.티몬은 최근 법원의 회생계획안 인가를 얻고 새로운 인수자로 결정된 오아시스마켓과 함께 리오픈을 준비해왔다.티몬은 "기존의 업무 프로세스와 기업 문화를 전면적으로 혁신하며 '이름만 남기고 모든 것을 바꾼 새로운 티몬'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밝혔다.그동안 티몬의 재기를 믿고 함께해 온 1만여 명의 판매자들과 다양한 판매 상품을 준비하며 영업 재개에 힘을 기울여왔다는 것이 티몬 측 설명이다.티몬 관계자는 "법원의 정상적인 회생절차를 충실히 이행하며 회생절차 종결을 앞두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하며 "선의를 바탕으로 인수에 나선 오아시스마켓과 재기를 꿈꾸는 피해 판매자들이 힘을 합쳐 티몬의 정상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티몬은 "8월 내로 기업회생절차가 종결될 것을 예상한다"며 "이후 신뢰받는 플랫폼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