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 교육부 대학혁신지원사업 성과평가서 3년 연속 최고등급 획득

세종대학교가 올해 교육부의 '3주기(2025~2027년) 대학혁신지원사업' 성과평가에서 교육혁신성과 부문(S등급)과 자체성과관리 부문(A등급) 모두에서 최고 등급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교육혁신성과 부문은 2023년 이후 3년 연속으로 최고 등급을 획득했다.

이 사업은 대학이 자율혁신을 통해 교육의 질을 높이고 미래 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교육부의 대표적인 대학재정지원사업이다. 3주기 사업에는 전국 138개 대학이 참여한다.

세종대는 3주기 사업의 추진 방향을 '디지로그 인공지능 플러스(DigiLog AI+)'로 정하고 교육혁신을 추진하고 있다. 디지털과 아날로그를 아우르는 '더 디지로그 세종(The DigiLog Sejong)'형 인재 양성 기조를 이어가면서, 급속히 성장하는 생성형 AI 등 첨단산업 중심의 산업구조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는 방침이다.

세종대는 이번 평가에서 ▲학생의 희망 진로에 따른 전공선택권 확대 ▲전공자율선택제 학생지원을 위한 체계적인 추진 계획 ▲우수한 교양교육의 질 ▲JA교원 제도 도입·운영 등 유연한 학사 운영에 대한 전략적 대응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대학 운영 전반에 있어 교직원과 학생, 위원회 등 다양한 구성원 의견을 수렴·반영하는 거버넌스 체계도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김희연 교육혁신처장은 "교육혁신 부문 3년 연속 S등급 획득은 세종대가 그동안 추진해 온 혁신의 노력이 결실을 본 것"이라며 "앞으로도 교육부의 고등교육 정책 방향에 맞춰 재정 운영의 자율성과 책무성을 강화하고 AI 인재 양성 등 미래지향적인 교육혁신을 통해 대학 경쟁력을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