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학 협력 협약 체결 … 정책 제언·기술협력 등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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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종대 우주항공산업연구소와 미 노스롭그루먼 관계자들이 협약식이 끝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세종대
세종대학교는 지난 23일 국제 항공우주·방위산업 전시회 '서울 ADEX 2025'가 열리는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글로벌 방위산업체인 미국 노스롭그루먼(Northrop Grumman Corporation)과 산·학 협력을 맺었다고 24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기술·산업과 정책·전략을 포괄한 한·미 우주 방산 협력 체계로의 심화를 목표로 한다.노스롭그루먼은 이번 협약을 통해 세종대 우주항공산업연구소(AIRI)를 싱크탱크 연구소로 지정하고, 대한민국 내 우주·방산 협력의 전략 거점 구축에 나서기로 했다. 앞으로 △정책·전략 제언 △기술 협력 △한·미 공동연구 △산업 네트워크 구축 등 다양한 협력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세종대 AIRI는 군사·학계 전문가가 함께 참여해 우주정책·전략, 방산기술, 우주작전, 국제안보 분야에서 폭넓은 연구를 수행해 왔다. 특히 우주·방산 분야의 정책 연구와 학술행사를 지속해서 주도하며 대한민국의 정책 방향과 미래 전략의 실질적 좌표를 제시해 왔다.이성섭 세종대 AIRI 소장은 "이번 협약은 대한민국의 방산·우주 분야 미래전략을 주도할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군사적 경험과 학문적 전문성이 결합된 연구 허브로서 국제 협력의 중심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노스롭그루먼 이관 한국지사장은 "세종대는 한국 내 신뢰할 수 있는 역내 파트너이자 싱크탱크"라며 "이번 협력은 국제 협력 강화뿐 아니라 대한민국의 항공우주 분야를 한 단계 도약시키고자 하는 노스롭그루먼의 의지"라고 강조했다. -
- ▲ 세종대학교 전경. 우측 상단은 엄종화 세종대 총장.ⓒ세종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