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주자본비율 전분기대비 0.03%p 상승, 12.59%로 개선분기 현금배당(주당 배당금 120원) 실시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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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금융그룹은 올해 3분기 누적 기준으로 770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전년(649억원) 대비 9.2% 증가한 수치다.BNK금융그룹에 따르면 비이자부문이익과 대손비용 감소로 전년동기대비 당기순이익이 증가했다.은행 부문 순이익은 670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1억원 줄었다. 세부적으로는 부산은행이 362억원 늘어난 반면, 경남은행은 413억원 줄었다.비은행 부문은 캐피탈(54억원), 투자증권(+258억원), 저축은행(+30억원), 자산운용(+98억원) 등에서 고른 성장세를 보이며 전년보다 419억원 늘어난 1660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자산건전성 지표도 개선됐다. 고정이하여신비율은 1.46%로 전분기대비 0.16%포인트 낮아졌고, 연체율은 1.34%로 전분기 대비 0.05%포인트 하락했다.다만 BNK그룹은 “3분기 건전성 제 지표가 다소 개선됐지만 거시 및 지역경제의 불확실성이 여전히 높기 때문에 지속적인 건전성 관리가 요구된다”고 말했다.또한 그룹 자본적정성 지표인 보통주자본비율은 적정이익 실현과 적극적인 위험가중자산(RWA) 관리로 전분기대비 0.03%포인트 상승한 12.59%를 보였다. 보통주자본비율의 지속적인 개선을 통해 향후 신용리스크 확대에 대한 대비와 주주환원 확대를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이날 이사회에서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분기 현금배당(주당 배당금 120원)을 결의했다.BNK금융그룹 권재중 부사장(CFO)은 “앞으로 당사는 자산건전성 개선을 최우선 과제로 하고, 리스크 조정 수익성을 중심으로 자산의 구조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며 “개선된 자본비율을 바탕으로 주주환원이 확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