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은 전년비 0.4% 증가순이익 6509억원, 96.8% 급증"증시 활황 속 각 사업 부문 고르게 약진"
  • ▲ ⓒ한국투자증권
    ▲ ⓒ한국투자증권
    한국금융지주는 자회사 한국투자증권이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 8353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17.8%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1일 공시했다.

    매출은 5조6509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0.4% 증가했다. 순이익은 6509억원으로 96.8% 늘었다.

    이에 따라 올해 3분기까지 누적 영업이익은 1조9832억원, 순이익은 1조6761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1.2%, 60.9% 늘어난 수치다.

    올해 들어 3분기까지 누적 영업이익이 2조원에 육박한 것이다.

    한국투자증권은 이 같은 호실적의 배경으로 증시 활황 속에서 각 사업 부문이 고르게 약진한 점을 꼽았다.

    국내외 주식 위탁매매 수수료 수익이 직전 분기 대비 18.5% 증가했고, 수익증권(펀드)과 랩 등 금융상품 판매 수수료 수익도 31.4% 증가했다.

    한국투자증권의 개인 고객 금융상품 잔고는 3분기 기준 81조원으로 올해 들어 13조3000억원가량 불어났다.

    한국투자증권은 "증시 주변 자금이 전반적으로 증가한 가운데 해외 금융사와 협력해 출시한 특화 금융상품이 지속적인 인기를 끄는 등 주효한 성과를 냈다"고 설명했다.

    또한 운용과 기업금융(IB)의 실적 기여도가 최근 들어 가장 커졌다고 한국투자증권은 밝혔다.

    3분기 기준 한국투자증권의 발행어음 규모는 18조7천억원에 달한다.

    한국투자증권은 "IPO(기업공개)와 유상증자, 채권 인수 등 IB 각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다각화된 사업 포트폴리오와 끊임없는 업무 혁신 시도가 맞물려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국내 투자자들에게 글로벌 수준의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인 성장 기반을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