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수출 비중 35.3%, 전년 대비 15.4%p 상승中 91.2%·美 69.9%·베트남 62.4% 수출 크게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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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 평택항. ⓒ뉴시스
    월 초 수출이 반도체 호조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55% 증가했다.

    관세청이 11일 발표한 '3월 1~10일 수출입 현황(잠정치)'에 따르면 이 기간 수출은 215억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55.6% 증가했다.

    3월 1~10일 기준 수출 규모는 역대 최대다. 특히 반도체 수출은 76억달러로 역시 같은 기간 기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품목별로 보면 반도체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175.9% 증가하며 전체 수출 증가를 견인했다. 석유제품은 44.1%, 승용차는 13.9%, 컴퓨터 주변기기는 372.1% 각각 증가했다. 반면 선박 수출은 61.9% 감소했다.

    반도체 수출 비중은 35.3%로 전년보다 15.4%포인트(p) 상승했다.

    국가별로는 중국(91.2%), 미국(69.9%), 베트남(62.4%), 대만(126.8%) 등 주요 시장으로의 수출이 크게 늘었다. 반면 유럽연합(EU) 수출은 6.4% 감소했다.

    한국의 3대 수출 시장인 중국·미국·베트남의 수출 비중은 전체의 53.7%를 차지했다.

    같은 기간 수입은 194억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1.7% 증가했다.

    품목별로 보면 반도체 수입이 53.5%, 반도체 제조장비가 10.4% 증가했다. 반면 원유는 1.4%, 가스는 6.4% 감소했다.

    에너지 수입액(원유·가스·석탄)은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했다.

    수출액이 수입액을 상회하면서 무역수지는 21억달러 흑자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