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근 제12대 총장, 12일 사퇴 후 연임 도전이원호 부총장이 총장직무대리 맡아성효용 경제학과 교수도 유력 출마설4년 전 성 교수 1위·이 교수 2위로 최종후보 추천성신학원 이사회, 면접 후 이교수 총장 선임해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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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신여대 홈페이지 캡처
17일 성신여자대학교 제13대 총장 입후보자 등록이 마감된 가운데 지난 2022년 제12대 총장 선거 리매치가 성사될지 여부가 관전 포인트로 떠오르고 있다.성신여대 제13대 총장후보자 선정 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선관위)는 이날 오후 3시 입후보자 등록을 마감했다.입후보자 등록자격은 학식과 덕망을 지니고, 통솔력과 행정능력을 고루 갖춘 만 65세 미만인 자이다.정확한 등록 현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선관위 관계자는 "아직 (등록 현황을) 확인해줄 수 없다"며 "내일(18일)쯤 공개될 수 있다"고 말했다.우선 이성근 제12대 총장은 연임 도전이 기정사실로 받아들여진다. 이 전 총장은 보직자 입후보 제한 규정에 따라 지난 12일 사임 후 입후보자 등록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학교는 신임 총장 선임 때까지 부총장인 이원호 총장직무대리 체제로 운영된다.학교 안팎의 소식통에 따르면 성효용 경제학과 교수 출마설도 유력하게 거론된다.선관위가 추후 공개할 입후보자 등록 마감 결과에서 이 전 총장과 출마설이 유력한 성 교수가 후보 등록을 한 것으로 나타나면 4년 전 선거가 재현될지 여부가 관전 포인트로 떠오를 전망이다.성 교수는 2022년 대학 구성원이 참여한 선거에서 최종 1위로 이사회 추천 후보 2인에 이름을 올렸으나 학교법인 성신학원 이사회가 소견 발표와 면접 후 2위였던 이성근 경영학과 교수를 총장으로 선임하면서 고배를 들었다.당시 선거에 총 5명의 교수가 출마한 가운데 1차 투표에서 이 교수가 1위(37.0%), 성 교수가 2위(28.3%)를 각각 기록했다. 과반 득표자가 없어 치러진 결선투표에선 성 교수가 50.2%의 득표율로 49.8%를 얻은 이 교수를 0.4%포인트(p) 차이로 앞서며 최종 1위를 차지했다.당시 총학생회는 기자회견을 열고 총장직선제 결과에 반하는 이사회 결정을 이해할 수 없다며 반발했다. 일부 교수들도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정관상 이사회가 추천된 두 명의 후보 중 한 명을 선택할 수 있다고 해도, 이사회가 학교 구성원의 민주적 총의를 저버렸다고 지적했다.성신여대는 1999년부터 학내 분규를 겪은 뒤 2018년 학내 모든 구성원이 참여하는 총장직선제를 도입했다. 이번 선거는 직선제로 치러지는 세 번째 총장 선거다.한편 제13대 성신여대 총장 선거는 오는 5월 12일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치러질 예정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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