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소수 판매가격 예년보다 낮아 … "주유소에서 평소처럼 구매"
  • ▲ 2023년 12월 10일 서울 시내 한 대형마트에 요소수 상품이 진열돼 있다. ⓒ뉴시스
    ▲ 2023년 12월 10일 서울 시내 한 대형마트에 요소수 상품이 진열돼 있다. ⓒ뉴시스
    정부가 중동전쟁으로 인한 공급망 전반에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차량용 요소수 재고가 충분히 확보돼 있다고 밝혔다. 

    기후부는 지난 23일 기준 국내 차량용 요소 및 요소수 재고량이 공공비축분과 민간 재고량을 합쳐 2.8개월 이상이라고 26일 밝혔다.

    아울러 내달까지 약 6000톤(t)가량의 요소가 추가 수입될 예정으로 수급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전날 오전 9시 기준 오피넷에 따르면 요소수 재고 정보를 제공하고 있는 주유소 4253곳 중에서 99.5%에 달하는 4233곳에 차량용 요소수 재고가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또 지난 24일 기준 주유소의 요소수 판매가격은 평균 리터당 1528원으로 예년보다 낮은 수준이었다. 최근 3년간 3월 요소수 판매 가격은 리터당 △2023년 1979.21원 △2024년 1630.70원 △2025년 1569.66원 등이었다.

    김진식 기후부 대기환경국장은 "국내 전체 요소 비축분은 충분한 여력이 있다"며 "요소수 주입이 필요한 소비자는 주유소에서 자동주입기 등을 통해 평소처럼 구매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기후부는 지난 24일 서울역 인근 회의실에서 주요 요소수 제조사들과 간담회를 개최해 수급 상황을 점검하고, 제조사들에게 출고 물량을 평시 수준으로 유지하고 요소 원료의 수입을 조기에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