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위기 '경계' 격상 시 내달 6일 유력 … 2022 월드컵 이후 처음1991년 걸프전 이후 35년 만의 민간 확대설도 '솔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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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가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를 시행한 17일 서울시청 주차장 입구에 행정·공공기관 차량 대상 2부제 실시 안내문이 설치되어 있다. ⓒ연합뉴스
정부가 공공기관 승용차 5부제를 2부제(홀짝제)로 강화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31일 관계부처에 따르면 정부는 원유 자원안보위기 단계가 '경계'로 격상될 경우 공공기관에 승용차 2부제를 시행하는 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차량 부제는 '에너지이용합리화법'에 근거해 에너지 수급에 차질이 발생하거나 우려가 있을 경우 정부의 판단에 따라 시행할 수 있다.다만 정부는 승용차 2부제 시행 시 공무원과 공공기관 직원 출퇴근에 큰 불편이 생기기에 준비 시간이 필요한 만큼 시행하더라도 내달 6일께로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졌다.차량 2부제가 시행되면 2002년 한일월드컵 당시 서울 등에서 시행된 이후 24년 만이다. 당시 시행 결과를 보면 교통량은 19.2% 줄고 대중교통 이용은 6%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자원안보위기 단계가 격상되더라도 정부가 민간에 부제를 강제하지는 않을 전망이다. 만약 민간 5부제가 의무화될 경우 걸프전 영향으로 1991년 2개월간 시행한 뒤 약 35년 만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