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8년 가동 4공장 2라인 첫 전면 재건축 … 아이오닉5·코나·포터 생산 전기차 생산체제 전환 연계 … 노후 공장 단계적 개편
  • ▲ 2015년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전경.ⓒ연합뉴스
    ▲ 2015년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전경.ⓒ연합뉴스
    현대자동차가 울산공장 일부를 재건축하며 60여 년 만에 생산기지 개편에 나선다. 전기차 전환과 연계한 구조 재편으로 풀이된다.

    1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최근 노동조합에 울산 1공장 전체와 4공장 2라인 재건축 계획을 통보했다.

    재건축이 시작되면 기존 시설은 철거 후 신규 공장으로 전면 재건설된다. 특히 1968년 가동을 시작한 4공장 2라인이 재건축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착공 시점과 구체적인 공사 일정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며 단계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공사가 진행되면 울산 1공장에서 생산 중인 아이오닉5와 코나, 4공장 2라인의 포터 생산 물량은 다른 공장으로 이관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재건축은 2022년 노사 단체교섭 합의에 따른 후속 조치다. 당시 노사는 국내 전기차 생산공장 구축과 함께 기존 노후 공장을 단계적으로 재건축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신규 공장은 최신 생산설비를 갖춰 생산 효율과 품질 경쟁력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차 울산공장은 단일 공장 기준 세계 최대 규모 자동차 생산기지다. 하루 평균 6000대, 연간 약 125만 대 생산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