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뮌헨 공장, 지난 4년간 현대화 작업 진행2027년부터 순수전기차 전용 생산 거점으로 전환올해 8월부터 '더 뉴 BMW i3' 양산 개시
  • ▲ 더 뉴 BMW i3.ⓒBMW
    ▲ 더 뉴 BMW i3.ⓒBMW
    BMW 그룹이 독일 뮌헨 공장 대규모 현대화 작업을 완료하고 오는 8월부터 차세대 순수전기 세단인 더 뉴 BMW i3의 양산을 개시한다.

    BMW 그룹은 지난 4년간 뮌헨 공장의 대규모 현대화를 진행해왔다. 공장 부지에 새로운 차체 및 조립 공장, 물류 공간을 신설했으며 새로운 생산·물류 구조를 도입해 한층 효율적이고 디지털화된 운영 환경을 조성했다. 회사는 약 6억 5천만 유로를 투자해 오는 2027년부터 뮌헨 공장을 순수전기차 전용 생산 공장으로 전환해 생산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현재 뮌헨 공장에서는 더 뉴 BMW i3의 양산 전 단계 차량을 생산하고 있다. 이는 실제 양산과 동일한 조건에서 전체 생산 시스템을 점검하고 검증하는 최종 단계로, 향후 본격적인 양산을 위한 품질 및 공정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차원이다.

    뮌헨 공장의 차체 공장은 버추얼 트윈 기술을 활용해 시스템 도입 계획을 수립하고 이를 구현했다. 자동화율은 98%에 달하며 로봇들이 대부분의 표준화된 공정을 수행한다.

    도장 공장에서는 디지털 및 AI 지원 시스템으로 품질 공정을 제어한다. 자동화 표면 검사는 카메라와 인공지능을 사용해 표면의 미세한 편차까지 감지하고 이를 디지털로 기록한다. 자동화 표면 처리를 통해 감지된 편차를 공정 진행 중에 즉각 수정한다.

    BMW 그룹 뮌헨 공장의 물류 시스템은 효율성 극대화에 초점을 맞췄다. 뮌헨 공장 물류 부서는 부품의 약 70%를 조립 워크스테이션으로 직접 전달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내부 운송 거리를 단축하고 생산 라인 부품 공급을 가속화한다.

    뮌헨 공장 내 시트 제조 시설에서는 뮌헨에서 생산되는 모든 종류의 더 뉴 BMW i3의 시트를 제작한다. 직서열 생산 방식으로 시트를 차량 조립 라인에 직접 전달하며 완전히 자동화된 점검으로 품질 관리를 뒷받침한다.

    이외에도 BMW 그룹은 '현지 생산·현지 공급' 전략에 따라 독일 또는 인근 국가에서 생산한 고전압 배터리와 전기 구동 시스템을 독일 내 공장에 공급한다. 6세대 고전압 배터리는 바이에른주 이를바흐-슈트라스키르헨에 새롭게 구축된 고전압 배터리 조립 공장에서 생산해 공급한다.

    밀란 네델코비치 BMW 그룹 경영이사회 생산 담당은 "BMW iFACTORY 개념을 활용해 생산 전반에 적용할 일관된 전략 체계를 고안했다"며 "향후 전 세계 공장에서의 생산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기술, 디지털화, 인공지능 분야에 대규모 투자를 진행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