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SUV 맞춰 고속 안정성·빗길 제동력 강화프리미엄 OE 공급 확대, 유럽 시장 입지 강화
  • ▲ 벤투스 S1 에보 Z AS X와 벤투스 에보 SUV.ⓒ한국타이어
    ▲ 벤투스 S1 에보 Z AS X와 벤투스 에보 SUV.ⓒ한국타이어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가 아우디 플래그십 SUV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며 고성능 SUV 타이어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한국타이어는 독일 프리미엄 완성차 브랜드 아우디의 플래그십 SUV Q7과 Q9 국내·유럽 판매 모델에 벤투스 브랜드의 SUV 전용 초고성능 타이어 2종을 신차용 타이어로 공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되는 제품은 슈퍼 스포츠 올시즌 타이어 ‘벤투스 S1 에보 Z AS X’와 SUV 전용 초고성능 타이어 ‘벤투스 에보 SUV’다. 적용 규격은 20~23인치다. 한국타이어는 아우디와의 기술 협력을 바탕으로 Q7과 브랜드 최초 풀사이즈 SUV인 Q9에 맞춘 제품을 개발했다.

    Q7과 Q9은 아우디의 플래그십 SUV 라인업이다. 어댑티브 에어 서스펜션과 다이내믹 올 휠 스티어링 등을 적용해 주행 안정성과 승차감을 높인 모델이다. 차량 크기와 출력, 주행 성능이 높아지는 만큼 타이어에도 고속 안정성, 제동력, 내구성, 정숙성 등이 요구된다.

    벤투스 S1 에보 Z AS X는 고성능 SUV를 겨냥한 올시즌 타이어다. 마른 노면과 젖은 노면, 눈길에서 접지력을 확보하기 위해 고순도 합성실리카 컴파운드를 적용했다. 아라미드 하이브리드 섬유 기반 이중 카카스 구조와 고강도 비드 설계로 내구성과 고속 주행 안정성도 높였다.

    벤투스 에보 SUV는 트레드 설계와 인공지능(AI) 기반 컴파운드 기술을 적용한 제품이다. 특정 성능을 높이면 다른 성능이 낮아지는 트레이드 오프를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한국타이어는 빗길 주행 안정성, 마른 노면 제동력, 고속 주행 성능, 마일리지 등 전반적인 성능을 끌어올렸다고 설명했다.

    이번 공급으로 한국타이어의 아우디 신차용 타이어 공급 차종도 넓어졌다. 한국타이어는 기존 A3, A4 등 세단을 비롯해 Q3, Q7, Q8 등 SUV와 고성능 RS 시리즈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해왔다. 

    한국타이어는 벤투스 브랜드를 앞세워 유럽 시장 내 평가도 강화하고 있다. 벤투스 에보는 올해 3월 독일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 빌트와 SUV 전문 매체 아우토 빌트 알라드가 진행한 여름용 타이어 비교 테스트에서 각각 1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