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8440선 돌파에도 종목 4분의 3 하락대형 전기전자주 독주에 중소형수는 오히려 약세코스닥 1100선 내려…하락 종목 비중 80% 육박소수 주도주만 상승하는 쏠림 장세 갈수록 심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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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3%대 급등세를 보이고 있지만 코스닥은 반대로 3% 하락하며 두 시장의 온도차가 극명하게 갈렸다.코스피 내에서도 대형 IT · 전기전자 종목에 수급이 집중되며 상승 종목이 전체의 20%에 그치는 등 지수와 체감 온도 사이의 괴리가 뚜렷했다. 코스닥은 하락 종목 비율이 80%에 육박하며 더 극심한 쏠림 현상을 나타냈다.29일 한국거래소 등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40분 기준 코스피는 257.32포인트(3.14%) 오른 8442.61을 기록했고 코스닥은 33.78포인트(3.06%) 내린 1070.58에 거래됐다.코스피 전체 948개 종목 가운데 상승한 종목은 195개(20.6%)에 불과했으며 하락은 707개(74.6%), 보합은 46개(4.9%)로 집계됐다.코스닥은 전체 1822개 종목 중 상승이 249개(13.7%)에 그쳤고 하락은 1454개(79.8%), 보합은 119개(6.5%)였다. 전체 코스닥 종목 10개 중 8개가 하락한 셈이다.코스피 내에서도 뚜렷한 쏠림이 관찰됐다.5% 이상 상승세를 보인 종목은 40개에 달한 반면 5% 이상 하락한 종목도 69개로 오히려 더 많았다. 특히 LG전자(+27.49%), LG씨엔에스(+29.91%), 삼성에스디에스(+26.96%), 삼성전기(+14.33%), NAVER(+16.10%), 현대모비스(+12.24%) 등 대형 IT · 전기전자주에 매수세가 집중되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삼성전자도 4.67% 오른 31만3500원에 거래됐다.반면 3~5% 하락 종목이 168개로 가장 많은 분포를 보이며 중소형주 전반은 약세를 지속했다.코스닥에서는 5% 이상 오른 종목이 56개에 그친 반면 5% 이상 하락한 종목은 413개에 달했다. TS인베스트먼트(+29.96%), 누리플랜(+29.90%), 플리토(+29.89%) 등 일부 종목이 상한가에 근접하는 급등세를 보였지만 조이웍스앤코(-30.00%), 서울전자통신(-26.28%), 툴젠(-20.70%) 등 하락 폭이 큰 종목도 속출했다.2차전지 에코프로(-3.7%)와 에코프로BM(-2.8%)이 내렸고 바이오 섹터에서는 리가켐바이오(-4.6%)가 약세를 보인 반면 삼천당제약(+0.6%)은 경구용 인슐린 SCD0503의 유럽 1상 승인 소식에 상승했다.피지컬AI 기대감에 로보티즈(+5.0%)가 선방했고, IBM의 양자산업 대규모 투자계획 발표 소식에 엑스게이트(+2.1%)도 강세를 나타냈다.한 증권사 연구원은 "코스닥은 모멘텀 부재와 수급 쏠림, 할인율 부담이 겹치며 바이오 등 주요 업종이 부진했다"며 "코스피는 대형주 수급 쏠림 속 투심 부진이 지속되면서 이탈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