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자동차 협력사와 로봇 신사업 동반 진출 추진
1차 넘어 2·3차 협력사까지 미래 산업 전환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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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자동차그룹의 협력사 상생협약식.ⓒ김서연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2028년부터 2030년 사이 로봇 제품의 본격적인 양산에 들어감에 따라 기존 자동차 부품 협력사들을 새로운 로봇 공급망에 참여시키는 방안도 추진한다.서강현 현대차그룹 기획조정담당 사장은 7일 경기 성남시 판교에서 열린 현대차그룹 상생협약 체결식 직후 기자들과 만나 “2028년부터 2030년 사이에 본격적인 양산을 시작할 것”이라며 “향후 일정에 맞춰 협력사들과 함께 협력하겠다”고 밝혔다.서 사장은 “현대차그룹이 로보틱스와 로봇 산업에 대한 투자를 확대할 때 기존 자동차 협력사 가운데 로봇 사업에 관심과 역량을 가진 업체들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며 “협력사들이 새로운 산업에서도 그룹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틀을 만들겠다”고 말했다.자동차 부품사는 정밀가공과 모터, 감속기, 센서, 전력전자, 제어기 등 로봇과 공통으로 활용할 수 있는 제조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이 로봇 사업의 양산 규모를 확대하면 자동차 부품사들이 로봇용 액추에이터와 구동·제어 부품 등으로 사업 영역을 넓힐 가능성이 있다.현대차그룹은 이날 공정거래위원회 및 150여개 1·2차 협력사와 상생협약을 체결했다. 현대차·기아와 현대모비스, 현대제철, 현대로템, 현대오토에버 등 12개 계열사가 참여해 협력사의 자금·기술·교육 지원을 확대하기로 했다.특히 기존 1차 협력사 중심의 상생 프로그램을 2·3차 협력사까지 확대하고, 전동화와 자율주행, 로봇, 소프트웨어 중심의 미래 산업 전환 과정에서 협력사가 뒤처지지 않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