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객선 결항·지연 시 온라인 즉시 발급 가능
  • ▲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누리집의 여객선 운항증명서 발급 화면.ⓒ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누리집의 여객선 운항증명서 발급 화면.ⓒ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이 지난해 2월 도입한 '여객선 운항증명서 자동 발급 서비스'가 빠르게 정착하고 있다.

    KOMSA는 '여객선 운항증명서 자동 발급 서비스' 이용 건수가 지난달까지 1만9659건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자동 발급 서비스 도입 이전인 2022년부터 2024년까지 3년간 누적 발급 건수 768건의 약 26배에 달한다. 

    여객선 운항증명서는 기상 악화 등으로 인한 여객선 결항·지연 사실을 확인하는 증명서다. 숙박시설 예약 취소·환불, 군 장병의 복귀 연기, 보험 청구와 각종 행정절차 등에 활용된다.

    기존에는 운항증명서를 발급받으려면 공단을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팩스 등으로 신청해야 했고, 발급까지 일정 시간이 소요됐다.

    이에 공단은 지난해 2월 자체 운항관리시스템과 증명서 발급시스템을 연계해 자동 발급 체계를 구축했다. 이용자는 공단 누리집에서 언제 어디서나 여객선 운항증명서를 즉시 발급받을 수 있다.

    해당 서비스는 '정부24'와 공단의 인공지능(AI) 민원행정 챗봇 서비스 '해수호봇'과도 연계됐다.

    공단은 이용자가 여객선 운항증명서를 발급받은 뒤 제출처로 즉시 이메일을 보낼 수 있는 원스톱 서비스도 개발하고 있다.다만 디지털 취약 계층을 위해 기존 방문·전화·팩스 신청 방식도 병행 중이다. 

    안영철 KOMSA 이사장은 "앞으로도 생활밀착형 디지털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공공서비스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