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호찌민서 수출지원센터 '서해로' 개소식"협력기업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
  • ▲ 지난 9일 베트남 호찌민에서 수출지원센터 '서해로' 개소식 후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서부발전)
    ▲ 지난 9일 베트남 호찌민에서 수출지원센터 '서해로' 개소식 후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서부발전)
    한국서부발전이 협력 중소기업의 베트남 시장 진출을 본격 지원한다. 

    서부발전은 지난 9일과 10일(현지시간) 베트남 호찌민과 하노이에서 협력 중소기업의 현지 진출 기반 마련을 위한 수출지원 행사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서부발전은 9일에는 호찌민에서 수출지원센터 '서해로(서부家 함께하는 해외수출 그린대로)' 개소식을 열었다. 행사에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호찌민무역관과 협력 중소기업 7개 사, 현지 파트너사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수출지원센터 '서해로'는 호찌민 떤선녓 국제공항에서 차량으로 약 30분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공유오피스와 회의실, 통역, 차량 등 현지 영업활동에 필요한 기반 시설을 제공한다.

    이번 센터 개소는 서부발전이 지난 5월 출범시킨 동반성장 협의체 '베트남 윙스(Wings·Western power IN Global Support)'의 단계별 지원 로드맵에 따른 후속 조치다. 베트남 윙스에는 협력 중소기업 20개 사가 참여하고 있으며, 준비기·진입기·안착기로 이어지는 해외 진출 지원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이어 10일에는 베트남 하노이 소재 응이손2발전소에서 협력 중소기업 기자재 홍보설명회가 열렸다. 설비용량 1200MW 규모의 응이손2발전소는 한국전력공사가 지분 50%를 투자해 2022년부터 상업운전을 시작한 발전소다.

    설명회에는 동원AHE, 자온, 포미트, 유일테크, 에너토크, 이피아이티, 대윤계기산업 등 협력 중소기업 7개 사가 참가해 현지 발전소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제품과 기술을 소개했다. 참가 기업들은 현지 수요와 발주 계획을 공유받고 향후 협력 방안도 논의했다.

    서부발전은 이번 수출지원센터 개소와 현지 홍보설명회를 계기로 협력 중소기업의 현지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상담과 기술 홍보가 실질적인 수출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후속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정복 서부발전 사장은 "베트남 수출지원센터와 현지 홍보설명회는 협력 중소기업이 베트남 발전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실질적인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발주 정보 공유와 현지 네트워크 확대를 통해 협력기업이 해외시장에서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