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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라이언즈X서울]엔자임헬스 이지수 상무 "크리에이티브, 개인 건강에 도움줘야"

엔자임헬스 이지수 상무, 헬스케어 위한 크리에이티브 솔루션 제시
국내외 사례 제시… "헬스케어 마케팅 전략, 액션에 포인트"

손정은 | 2017-09-22 14:52:18


"헬스케어 캠페인에서 크리에이티브가 솔루션이 되고 실제 행동하는 변화를 유도하기 위해서는 개인이 필요로 하고 느끼는 가치에 집중해야 효과를 얻을 수 있다"

22일 블루스퀘어 카오스홀에서 열린 칸 라이언스 서울 페스티벌 라이브 강연에 초청 연자로 참석한 헬스케어 전문 컨설팅 회사 엔자임헬스 이지수 상무는 헬스케어 마케터와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전략 및 솔루션을 제시하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이지수 상무는 '헬스케어를 위한 크리에이티브 전략과 솔루션은 무엇인가?'를 주제로 국내외 다양한 크리에이티브 사례들을 제시했다.

헬스케어 분야 공공캠페인 전략에서 가장 먼저 고려되는 것은 '어떻게 잘 알릴수 있을까'이다.

이를 위해 가장 효과적인 방법으로 캠페인 브랜딩이 꼽힌다. 핵심 메세지와 키워드로 개인의 행동변화를 독려하는 캠페인을 만들어 브랜드를 통해 전달효과와 이해도를 높이는 접근법이다.

대표적으로 3년전 보건복지부가 진행했던 응급의료정책 홍보 캠페인인 '사람이 사람을 살립니다'가 있다.

당시 캠페인을 직접 기획했던 이 상무는 "일상에서 응급상황 시 사람간 도와줄 수 있는 인식이 필요하다는 점에서 사람들에게 와닿고 참여를 이끌어 내 한명이라더 더 사람을 구하고 싶다는 마음으로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브랜드 로고를 사람이 사람을 돕는 모습으로 담아 국민 참여 캠페인으로 이끌어낸 사례다.

알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행동을 어떻게 변화시킬지에 대한 전략도 필요하다. 이 상무는 "액션에 포인트를 맞춘 것이 헬스케어 마케팅"이라며 "라이프스타일을 바꾸고 오늘 행동해야 내일의 건강한 상태를 만들수 있다는 점을 반복적으로 알려한다"고 강조했다.

인도에서 진행됐던 'Life Saving Dot' 캠페인은 행동변화의 효과를 얻은 사례다. 인도여성의 경우 아이오딘(요오드)의 섭취가 매우 부족했는데 이마에 붙이는 작은 점인 '빈디'를 통해 아이오딘이 체내 흡수되도록 했던 캠페인이다. 단순한 전달만이 아니라 아이오딘을 섭취하도록 행동변화에 포커스를 둔 캠페인으로 평가받는다.

국내서는 보건복지부가 진행하고 있는 금연캠페인이 꼽힌다. '흡연은 질병입니다. 치료는 금연입니다.'라는 문구를 통해 흡연이 질병이라는 인식변화를 유도하고 최근에는 '담배 오늘 끊지 않으면 내일은 없습니다.'라는 문구를 통해 오늘 담배를 끊도록 유도하는 행동적 메세지를 담았다.

이 상무는 "응급의료정책 캠페인인 '사람이 사람을 살립니다'의 경우 브랜딩 로고를 통해 액션을 유도해 크리에이티브가 솔루션이 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이처럼 헬스케어 캠페인을 기획할 때 중요한 요소로 이 상무는 ▲아이디어 ▲예측 ▲상황에 대한 정확한 현황파악 ▲타겟팅 ▲시기 ▲활성화 시키는 전략 6가지를 꼽았다.

이 상무는 "예전의 캠페인이 새마을운동과 같은 모두를 위한 것이었다면 최근에는 개인에게 전달되는 것을 중요시 여긴다"며 "헬스케어 공공캠페인이 개인의 건강과 연결돼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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