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0명 모집에 1만3천여명 지원… '콘텐츠 분야' 인기 실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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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카오가 예비 창작자, 신인 작가들을 대상으로 지난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명동 커뮤니티하우스 '마실'에서 진행한 창작자 컨퍼런스 '크리에이터스데이 2018'이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다음웹툰, 카카오 이모티콘, 카카오페이지 등 다양한 콘텐츠 분야의 전문가 19명이 참석해 예비 창작자에게 창작 노하우와 인사이트를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참가 신청부터 높은 관심을 얻었다. 11월 6일부터 6일간 진행된 참가자 모집에 총 1만 3000여명이 지원해 무작위 추첨으로 총 600명의 참가자가 선발되는 등 20대 1의 경쟁률을 기록, 콘텐츠 분야의 인기를 실감케했다.

    카카오는 대다수의 지원자들이 행사에 참석하지 못한 만큼, 연사들의 주요 강연 내용이 담긴 하이라이트 영상을 공개해 더 많은 이용자들과 인사이트를 공유할 예정이다. 해당 영상은 카카오TV 등을 통해 12월 중 만나볼 수 있다.

    행사장에는 강연 외에도 참가자들이 즐길 수 있는 이벤트가 마련돼 재미를 더했다. 인생을 변화시키는데 가장 영감을 주었던 스토리 공모 이벤트, '글의 힘'에 대한 작문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회사 관계자는 "카카오는 개개인이 더 나은 환경에서 창작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나아가 창작자를 위한 생태계를 만들어 나가는데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