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태진아가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동참했다.

태진아는 26일 오후 소속사 진아기획을 통해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참여한 모습을 공개했다. 앞서 태진아는 후배가수 DJ DOC 김창렬에게 아이스버킷 챌린지 다음 주자로 지목을 받았다. 

공개된 사진 속 태진아는 턱시도를 멋지게 차려 입고 양동이 속에 가득 담겨있던 얼음물을 온 몸으로 맞고 있다. 특히, 태진아는 어마어마한 양의 물벼락을 맞았음에도 흐트러짐 없는 자세를 유지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태진아는 "전 세계 루게릭병 환자들의 치유를 기도합니다"라고 전하며 다음 타자로 가수 박현빈과 배일호, 적우를 지목했다. 

한편, 아이스버킷 챌린지는 미국 루게릭병 후원 재단인 ALS에서 루게릭병에 대한 인식을 증진시키고자 고안된 SNS 캠페인. 지목 받은 사람은 24시간 내에 이 도전을 받아 얼음물을 뒤집어 쓰거나 100달러를 미국 ALS 협회에 기부해야 한다.

[태진아 아이스버킷 챌린지, 사진=진아기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