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아몬드 그릴·LED 인텔리전트 라이트 등 첨단 디자인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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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상윤 기자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25일 서울 청담동 '갤러리 CLS'에서 고급형 4도어 쿠페 CLS-클래스의 2세대 부분변경 모델인 '더 뉴 제너레이션 CLS-클래스'의 미디어런칭을 갖고 공식 판매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지난 2004년 처음 모습을 드러낸 벤츠의 CLS-클래스는 전 세계 완성차 브랜드 중 '최초의 4도어 쿠페'라는 타이틀을 보유하고 있다. 4도어 쿠페는 세단과 같은 편안함을 유지하면서도, 쿠페 특유의 짜릿한 드라이빙 감각과 날렵한 디자인을 자랑한다.

    국내 시장에서의 CLS-클래스에 대한 반응도 뜨겁다. 판매량 기준으로 한국은 전 세계 5위를 기록 중이다.  

    이번에 국내에 출시되는 '더 뉴 제네레이션 CLS-클래스'는 지난 2011년 소개된 2세대 모델 이후 3년 만에 부분변경되어 돌아왔다. 특히 디자인을 비롯해 각종 안전사양 부분에서 대폭 성능이 향상됐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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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상윤 기자


    먼저 벤츠의 새로운 디자인 요소인 다이아몬드 그릴과 싱글 루브르 그릴이 새롭게 적용됐다. 라디에이터 그릴을 보닛과 구분해 길고 스포티한 보닛을 더욱 강조했다. 또 사이드 미러의 위치를 높여 윤곽을 더욱 두드러지게 해 쿠페 특유의 스포티한 멋을 한껏 높였다는 평가다.

    벤츠의 최첨단 기술이 집약된 멀티빔 LED 인텔리전트 라이트 시스템 역시 최초 적용됐다. 주행 상황에 따라 24개의 고성능 LED가 유기적으로 작동해, 운전자에게 최적화된 도로 표면을 보여준다.

    또 신형 CLS-클래스에는 △어시스트 플러스 △브레이크 어시스트 시스템 △액티브 파킹 어시스트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 플러스 등 메르세데스-벤츠의 최첨단 안전 및 주행 보조 시스템가 대거 적용됐다.

    이 밖에도 한국 시장만을 위해 개발한 룸미러 하이패스 기능을 전 모델에 기본 적용해 고속도로 통행을 용이하게 한 점도 특징이다.

    신형 CLS-클래스는 국내에 4가지 모델로 출시됐다. 가격은 CLS 250 블루텍 4매틱 8500만원, CLS 400 9990만원, CLS 63 AMG 4매틱 1억5490만원, CLS 63 AMG S 4매틱 1억699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