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바흐 AMG 등 브랜드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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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르세데스-벤츠는 마이바흐와 AMG 등의 브랜드 월드를 확장하고, 간단하고 명확한 새로운 모델명 시스템을 내년부터 선보일 예정이라고 13일(현지시간) 발표했다.

    벤츠는 최근 지속적인 성장에 힘입어 빠르게 확장되면서, 향후 20년간 가장 잘 인식되고 성공적인 제품 이름으로 남기 위해 보다 이해하기 쉬운 새로운 모델명 시스템을 만들겠다는 방침이다.

    새로운 모델명 시스템은 SUV의 경우, 전설적인 G클래스를 기념하는 의미로 모델명 앞에 'GL'이 붙게 된다. 4-도어 쿠페의 경우, 모델명 앞에 'CL'이 붙게 되며 로드스터의 경우, 2016년부터 모델명 앞에 'SL'이 붙게 된다. 또 핵심 모델 시리즈 A, B, C, E, S클래스의 경우, 변경 없이 기존 모델명이 계속 사용된다.

    파워트레인 명칭에도 적용된다. 디젤 모델명은 'd', 전기차는 'e', 하이브리드 차량은 'h'로 표기된다. 사륜구동시스템을 의미하는 4MATIC의 경우, 그대로 사용하게 된다.

    또 핵심 브랜드인 메르세데스-마이바흐, 메르세데스-AMG 등 두 개의 서브 브랜드를 통해 브랜드 월드를 확장 한다. 이달말 LA 및 광저우 모터쇼에서 마이바흐 S클래스를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

    이번에 새롭게 소개된 모델명 시스템은 한국시장에도 순차적으로 도입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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