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1조 규모 시장 예상 '아침대용식 시장' 적극 공략나서

던킨도너츠가 급성장하고 있는 '아침대용식 시장'을 적극 공략, 식사대용식 '핫밀(HOT MEAL)'과 아침한정메뉴 '모닝콤보'에 힘을 싣는다.

최근 업계에 따르면 싱글족과 맞벌이 가정이 늘어나면서 2009년 7000억 원대에 불과했던 아침대용식시장이 올해 1조원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던킨도너츠는 재작년 국내 론칭 20주년을 맞이해 'Eat & Drink, All-day Dunkin'란 새로운 콘셉트를 제시하고, 따뜻하게 제공되는 '핫밀(HOT MEAL)'과 '모닝콤보'를 선보였다. 

기존의 'Coffee & Donut'이라는 공식에서 벗어나 바쁜 아침 시간대 20~30대 직장인과 대학생들을 겨냥해 합리적인 가격에 간편하면서도 든든한 아침식사를 즐길 수 있는 메뉴를 내놓은 것이다. 

모닝콤보는 매장 오픈 시간부터 오전 11시까지 판매하는 아침 한정세트로 아침메뉴와 음료(커피 또는 오렌지주스)를 3500~3900원의 합리적인 가격에 즐길 수 있는 제품이다.

새롭게 출시된 모닝콤보 메뉴인 '햄에그 와플'은 부드러운 메이플 와플에 본레스햄, 에그후라이패티, 체다치즈를 넣어 더욱 담백한 아침 식사를 할 수 있다. '스파이시 오믈렛 잉글리쉬머핀'은 잉글리쉬 머핀에 야채와 소시지로 어우러진 이탈리아식 오믈렛이 들어간 모닝콤보로 고소하면서도 매콤한 맛이 특징이다. 

신제품 2종을 포함하여 모닝콤보는 '햄에그 잉글리쉬머핀'과 '할라피뇨 소시지 잉글리쉬머핀'으로 구성돼있다;

특히 모닝콤보는 2013년 10월 첫 선을 보인 후 출시 한 달 만에 50만개 판매를 넘어섰으며, 2015년 3월 현재 기준 누적 판매수가 300만개를 돌파하는 등 아침대용식 시장에서 인기제품으로 자리잡고 있다. 

던킨도너츠 관계자는 "2008년부터 시작한 식사 대용식 제품으로 이젠 소비자의 인식 속에 던킨이 자리잡았고, 합리적인 가격 이상의 가치로 던킨 모닝콤보 및 핫밀 메뉴의 성장 가능성은 충분하다고 생각한다"며 "이번 모닝콤보 및 핫밀 메뉴 리뉴얼을 통해 식사 대용식 시장에서 꾸준한 인기를 얻기 위해 노력을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