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강기 내 탑승 정원기준 안내…안전성 강화
  • ▲ 조명 소등시간 지연시스템이 적용된 스위치(왼쪽)와 화장실 LED센서 야간등(오른쪽) 모습. ⓒ 현대건설
    ▲ 조명 소등시간 지연시스템이 적용된 스위치(왼쪽)와 화장실 LED센서 야간등(오른쪽) 모습. ⓒ 현대건설

    현대건설이 국내 최초로 '조명 소등시간 지연시스템'을 개발·적용하고, 입주민 편의를 위해 '승강기 탑승 정원기준 안내' 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현대건설에 따르면 조명 소등시간 지연시스템은 집 조명을 끈 후 스위치 옆 소등버튼을 누르면 약 3~5초 뒤 전체조명이 꺼져 그 사이 원하는 곳으로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해준다.

    현대건설은 또 입주민 안전을 고려해 승강기 내 '탑승정원 초과기준'도 안내할 예정이다. 승강기 내 정격하중의 80%를 초과하면 알림이 발생한다는 안내문을 배치, 사전에 적정한 무게로 탑승할 수 있도록 해 사용자 안전과 편의를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현대건설 측은 "내달 분양예정인 힐스테이트 레이크 송도2차부터 조명 소등시간 지연시스템과 승강기 탑승 정원기준 안내 서비스가 적용된다"며 "현재 진행 중인 현장도 예정 입주민 협의를 거쳐 해당 서비스를 도입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