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2016 칸 라이언즈 수상작 60편이 4일부터 이달 20일까지 프레스센터 앞마당 2016 대한민국 공익광고제 전시장에서 전시된다. ⓒ 뉴데일리
    ▲ 2016 칸 라이언즈 수상작 60편이 4일부터 이달 20일까지 프레스센터 앞마당 2016 대한민국 공익광고제 전시장에서 전시된다. ⓒ 뉴데일리


2016 칸 라이언즈 수상작 60편이 4일부터 이달 20일까지 프레스센터 앞마당 2016 대한민국 공익광고제 전시장에서 전시된다. 

대한민국 공익광고제는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와 방송통신위원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행사로 공익광고제 수상작 전시기간 동안 칸 라이언즈, 클리오, 뉴욕페스티벌 등 세계 유수 광고제 수상작품도 나란히 선보인다.  

칸라이언즈 전시작품은 총 60편으로 필름(film) 10편, 인쇄(Print)50편에 달한다. 

특히 올해 칸 라이언즈에서 가장 뛰어난 공익광고인 그랑프리 포 굿(Grand prix for Good)으로 선정된 유엔아동기금, 유니세프(UNICEF)의 애니메이션 '말락과 보트(Malak and the Boat)'도 전시된다. 

말락과 보트는 어린 소녀 말락이 전쟁을 피해 물이 새는 고무보트를 타고 피난을 떠나는 험난한 여정을 그리고 있다.  

이 애니메이션은 유니세프의 'Act of humanity' 글로벌 캠페인의 하나로 모든 어린이가 행복한 유년시절을 누리고 인종, 국적에 관계없이 공평한 기회를 얻을 권리가 있다고 강조한다. 

이외에도 엔터테인먼트 포 뮤직(Entertainment for music) 부문 그랑프리 수상작인 크리스마스를 위한 가정(HOME FOR CHRISTMAS), 인쇄·출판 부문 그랑프리를 거머쥔 버거킹의 '맥와퍼(McWhopper)' 등이 전시된다.   
1953년 출범한 칸 라이언즈는 세계 최고·최대 권위의 광고·홍보·마케팅 축제로 '크리에이티비티의 올림픽'으로 불린다. 매년 프랑스 칸에서 6월 셋째주에 진행된다.

지난달에는 칸 국제광고제에서 주목 받았던 세미나와 수상작들을 한국에서 공개한 '칸 라이언즈 서울 페스티벌'도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