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터리 10년 20만㎞ 보증
  • ▲ 올 뉴 K7 하이브리드.ⓒ기아차
    ▲ 올 뉴 K7 하이브리드.ⓒ기아차

    기아자동차는 10일 '올 뉴 K7 하이브리드' 사전계약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올 뉴 K7 하이브리드는 액티브 에어플랩과 하이브리드 전용 휠을 적용, 동급 최고 수준의 연비(16.2㎞/L)를 구현한 모델이다.


    액티브 에어플랩은 연비 향상을 위해 공기 저항이 강해지는 고속 주행 시 라디에이터 그릴과 라디에이터 사이에 있는 플랩을 폐쇄, 공기 저항을 최소화하는 장치다.


    기아차는 액티브 에어플랩을 내장형으로 설계, 신형 K7의 상징인 '음각 라디에이터 그릴'을 유지했다.


    또 기존 모델과 동일한 중량을 유지하면서도 배터리 용량을 기존 5.3Ah에서 6.5Ah로 향상시켰다. 이를 통해 EV모드 주행거리를 극대화, 연비를 향상시켰다.


    여기에 '능동부밍제어' 기술을 적용해 실주행 사용빈도가 높은 저 RPM대의 엔진 소음과 진동을 최소화했다. 엔진 룸에 흡차음재도 추구해 엔진 구동 시의 소음과 진동도 줄였다.


    판매가격은 프레스티지가 3570만~3600만원, 노블레스가 3875만~3905만원이다.


    기아차는 프레스티지 트림의 경우 운전석 무릎 에어백, 앞좌석 어드밴스드 에어백 등 안전사양과 스마트 트렁크, 동승석 워크인 디바이스 등 편의사양을 강화했음에도 기존과 유사한 가격을 책정, 실질적인 가격 인하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기존 K7 하이브리드 프레스티지 트림은 3575만원에 판매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