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한국예탁결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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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예탁결제원이 지난 5일 시행된 선강퉁(중국 선전-홍콩 거래소 교차거래)에 대한 예탁결제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진행 중이다.

     

    1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시장에서도 후강퉁이 개통된 이후 안정적인 후강통 투자에 대한 예탁결제시스템을 준비해 선보였던 예탁결제원은 이번 선강퉁에서도 지난 수개월 동안 외국보관기관인 씨티은행 홍콩과 협력해 선강통 투자에 대한 안정적 지원을 위해 예탁결제서비스 플랫폼을 준비해 왔다.


    현재 중국 증권시장은 주문 당일 결제가 원칙이기 때문에 후강퉁과 선강퉁 결제에서는 이를 보장하기 위해 시장이 열리기 전에 보유한 증권 수량 한도 내에서만 매매거래 할 수 있는 매도가능수량 사전확인 제도라는 규제가 있다.


    이에 따라 예탁결제원은 그동안 '국내 투자자의 중국증권 투자지원'을 주요사업의 일환으로 적극 추진한 결과, 지난해 8월 후강통 거래 주식에 대한 국내투자자 보호 및 국내 증권사의 업무효율성 제고를 위해 예탁결제서비스 플랫폼을 개발해 왔다.


    예탁결제원이 신뢰할 수 있는 국제적인 보관은행을 이용해 후강통에 이어 선강통 투자까지 지원함에 따라, 홍콩을 경유해 투자한 국내투자자 소유의 중국주식에 대한 현지 증권사 파산위험 등의 신용리스크가 현저히 감소하는 효과를 보고 있다.


    예탁결제원은 앞으로도 후강통 및 선강통을 통해 거래하는 중국주식뿐만 아니라 중국 채권시장(CIBM) 투자 지원을 위한 플랫폼도 제공해 국내투자자의 중국 증권투자에 대한 안정적인 예탁결제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미 국내 투자자의 중국 증권증권 투자를 적극 지원하는 방침을 추진해온 예탁결제원은 국내투자자 보호를 강화할 수 있도록 예탁결제서비스 플랫폼 구축에 역량을 쏟는다는 방침이다.


    한편 선강퉁 시장은 거래되는 종목수가 880여개로 후강통 종목 568개에 비해 약 1.5배 많으며 중소형주 위주의 시장이란 점에서 후강통에 비해 매매거래가 더욱 활발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자료 제공 : 한국예탁결제원]
    이 기사는 '한국예탁결제원'의 협찬으로 진행된 광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