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2017년형 에어로시티.ⓒ현대차
    ▲ 2017년형 에어로시티.ⓒ현대차

    현대자동차가 2017년형 에어로시티를 시판한다고 18일 밝혔다.

    시내버스 모델인 2017년형 에어로시티는 국내 최초로 출입문 초음파 센서와 끼임 방지 터치 센서, 후방주차보조시스템 등이 적용됐다.


    출입문 초음파 센서는 앞/뒤 출입문 바깥쪽에 있는 승객을 자동으로 감지한 후 경보를 울려주는 시스템이다.


    또 앞문에 추가된 끼임 방지 터치 센서는 승객의 손발 끼임을 감지해 자동으로 문이 열리고 출발을 제한하는 장치다.


    더불어 뒷문 고무 부위에는 회전형 구조를 적용해 가방, 옷자락 등이 걸릴 경우 쉽게 빼낼 수 있게 했고, 출입문 쪽 사이드 미러에 LED 램프를 추가했다.


    여기에 국내 시내버스 최초로 후방주차보조 시스템을 적용해 차량 후진 시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도록 했다.


    이 밖에도 2017년형 에어로시티는 하차벨 수량 및 비상용 해머 수량 증대, 전 좌석 착좌감 개선, 교통약자 배려석 색상 구분, 앞문 상단 실내등 구조 변경, 스톱램프 운전자 시인성 향상, 도어키/시동키 일원화, 출입문 개폐버튼 조작성 향상 등이 이뤄졌다.


    판매가격은 디젤 1억998만~1억3829만원, CNG 1억2580만~2억1695만원, CNG하이브리드(블루시티) 1억8630만~2억7691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