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 파트너사 자금 유동성 확보와 경영주 설 준비 자금으로 미리 지급
  • ▲ 지난해 4월 GS리테일과 파트너사 임직원들이 유어스데이 시작 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GS리테일
    ▲ 지난해 4월 GS리테일과 파트너사 임직원들이 유어스데이 시작 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GS리테일

    GS리테일은 올해 설을 맞아 중소 파트너사에 총 400억원의 물품 대금을 조기 지급 한다고 23일 밝혔다.

    GS리테일은 일정상 가장 앞당길 수 있는 26일, 거래대금을 조기 지급 한다. 이를 통해 중소 파트너사는 기존보다 5일 앞당겨 대금을 선지급 받을 수 있게 됐다.

    GS리테일은 평소 지급일인 25일 일반 대금 지급 후 곧바로 추가 조기 지급을 진행해 이틀간 1200억원을 지급한다.

    GS리테일은 중소 파트너사들의 자금 유동성 확보에 도움이 되고자 평소에도 월 단위 대금 지급이 아닌 10일 단위 100% 현금 지급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이번 조기 지급은 명절을 맞아 일정을 더 앞당긴 것이다.

    GS리테일은 GS25와 GS수퍼마켓에 물품을 공급하는 중소 파트너사들이 평소보다 2~3배 많은 명절 상품 거래로 자금 압박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매년 명절 조기 지급을 진행하고 있다.

    명절 대금 조기 지급과 10일 단위 100% 현금결제 외에도 GS리테일은 우리은행과 손잡고 2000억원의 상생펀드를 운용하고 있다. 

    심혁 GS리테일 상생협력팀장은 “GS리테일은 명절을 맞아 상품 거래가 증가하는 중소 파트너사들이 자금 유동성을 확보하는 데 도움이 되고자 매년 물품 대금 조기 지급을 진행하고 있다”며 “조기 지급 외에도 파트너사와의 동반성장을 위한 제도적 장치와 함께 동반성장 문화를 체질화하는 등 함께, 멀리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