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수준의 반응 속도와 틸트 기능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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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이크로소프트


    마이크로소프트(MS)가 서피스 제품군의 대표 모델이자 가장 다재다능한 랩탑인 서피스 프로(Surface Pro)의 차세대 버전을 발표했다.

    24일 MS에 따르면 새로운 서피스 프로는 초경량, 저소음, 초슬림 디자인이면서도 뛰어난 성능과 배터리 수명을 제공한다.

    ◆강력해진 펜 기능= 픽셀센스 터치 디스플레이는 스크린이 꺼진 상태에서도 새로운 서피스 펜(Surface Pen)4과 서피스 다이얼(Surface Dial)4을 지원한다. 새로운 서피스 펜은 현존하는 디지털 펜 중 가장 빠른 응답 속도를 자랑한다.

    정확도 역시 이전 버전에 비해 2배 향상됐다. 또한 픽셀센스 액셀러레이터 커스텀 실리콘(PixelSense Accelerator custom silicon)으로 더욱 빠르고 보다 자연스러운 그리기를 지원해 업계 기준을 새롭게 정립했다.


    서피스 펜은 기울기를 감지해5 실제 펜으로 색칠하는 것과 같은 진하기와 연함의 농도를 조절할 수 있다.

    새로운 Windows 10에서 제공되는 ‘마이크로소프트 화이트보드(Microsoft Whiteboard)’ 앱과 오피스 365(Office 365) 에 포함된 잉킹(inking) 기능은 서피스 펜과 터치 스크린의 조합으로 보다 창의적인 협업을 지원한다. 


    ◆언제 어디서든 다양한 창작 활동을 지원= 새로운 서피스 프로는 마이크로소프트 서피스 스튜디오(Surface Studio)의 장점을 적용했다.


    165°로 젖히는 힌지(Hinge)를 통해 사용자는 서피스 프로를 스튜디오 모드로 전환해 글쓰기 및 스케치에 특화된 최적의 각도로 사용할 수 있다.


    12.3인치 픽셀센스 디스플레이는 가장 빠른 반응 속도를 자랑하는 서피스 펜과 높은 호환성을 통해 새로운 차원의 잉킹 경험을 제공한다.


    새로운 서피스 프로와 함께 사용할 경우 서피스 펜은 4,096 수준의 필압을 지원해 뛰어난 정확성과 반응을 제공한다. 새롭게 출시되는 서피스 펜은 기존 모델 대비 반응 수준이 2배 향상됐으며, 펜의 기울기를 감지해 실제 펜으로 색칠하는 것과 같은 명암을 표현할 수 있다.


    ◆새롭게 태어난 잉킹(Inking)= 디지털 잉킹을 한 차원 더 발전시켜 전 세계 사용자들에게 창의적 영감을 불어넣었다.


    그림을 그리고 노트를 쓰는 등 펜을 활용한 다양하게 활동 등을 고려해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는 생산성 툴킷인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에서 서피스 펜을 지원한다.  사용자는 워드(Word), 엑셀(Excel) 및 파워포인트(PowerPoint) 등에서 원하는 스타일의 펜, 연필, 그리고 형광펜을 선택하고 용도에 맞춰 조절해 가면서 사용할 수 있다.

    한번 선택한 서피스 펜 스타일은 다양한 오피스 애플리케이션 그리고 디바이스에서 동일하고 일관적으로 사용이 가능하다. 해당 기능은 6월을 시작으로 전 세계 1억 명 이상의 기업용 및 교육용 오피스 사용자 및 2,600만 명의 홈 버전 사용자들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또한 마이크로소프트 화이트보드 앱을 포함해 서피스 펜 기능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다. 마이크로소프트 화이트보드는 다양한 사용자들과 함께 실시간으로 그림을 그릴 수 있는 협업 기반의 앱이다.


    해당 기능이 도입되면 사용자들은 마이크로소프트 잉크를 지원하는 다양한 Windows 10 디바이스를 통해 아이디어를 서로 공유하고 협업할 수 있게 된다. 더불어, 오피스 365 사용자들을 위한 전용 기능도 추가될 예정이다.


    파노스 파네이(Panos Panay) 마이크로소프트 디바이스 총괄 부사장(CVP)은 “마이크로소프트는 서피스 프로를 통해 새로운 카테고리를 만들어 기존 노트북 시장에 변화를 불어넣고 있다”며 “매번 새로운 제품이 출시될 때마다 기존 제품의 한계를 뛰어넘고 있다. 가볍고, 얇은 디바이스에 강력한 랩탑의 성능과 다양한 기능을 모두 담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