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런치카페∙건강 프로그램 등 임직원 건강 및 복지 챙기기 나서
  • ▲ 최근 새단장한 브런치 카페 '오딘'(왼쪽)과 최근 진행한 '동아제약 잇몸가그린 검가드와 함께 하는 건강한 일터 만들기' 프로그램 모습. ⓒ동아쏘시오홀딩스
    ▲ 최근 새단장한 브런치 카페 '오딘'(왼쪽)과 최근 진행한 '동아제약 잇몸가그린 검가드와 함께 하는 건강한 일터 만들기' 프로그램 모습. ⓒ동아쏘시오홀딩스


    동아쏘시오그룹이 사내 임직원들의 건강 및 복지를 챙기는 프로그램들을 마련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동아쏘시오그룹은 동아제약 본관 1층 휴게공간이었던 쉼터를 대대적으로 새로 단장해 브런치 카페 ‘오딘(Odin)’을 열었다.

    평일 오전 7시 30분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되는 오딘은 면적 265m2(약80평) 규모로 총80개의 좌석이 마련돼 있다. 전문 요리사가 음식과 커피, 음료 등을 저렴한 가격에 제공한다. 식사는 조식, 브런치, 디너타임에 할 수 있으며, 음료는 운영시간 동안 지속 이용 가능하다.

    동아쏘시오홀딩스 관계자는 “바쁘다는 이유로 아침을 거르는 직원들을 위해 양질의 음식을 제공함으로써 임직원들의 건강증진에 도움을 주는 것은 물론, 건강한 식사를 통한 자연스러운 대화로 임직원간 소통이 더 활성화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임직원의 건강 상태를 확인해 볼 수 있는 ‘건강한 일터 만들기’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건강한 일터 만들기는 정기적인 건강검진 외 간이 검사 및 건강상담을 통해 임직원 자신의 건강 위험신호를 알게 함으로써 자가건강관리 능력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지난 2013년 4월부터 매월 1회 운영하고 있다.

    건강한 일터 만들기에 참여한 임직원은 체성분 분석기 인바디를 통해 근육량과 체지방량을 측정하고, 5가지 건강검사(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소변검사)로 본인의 건강 상태를 확인한다. 또한 1:1 맞춤형 상담을 통해 건강을 유지하는 방법을 안내 받는다. 건강검사와 함께 진행되는 근골격계질환 관련 테이핑 치료는 근육통증을 겪고 있는 직원들에게 인기가 높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최근에는 임직원의 구강건강을 증진시키고자 ‘동아제약 잇몸가그린 검가드와 함께 하는 건강한 일터 만들기’를 주제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참여한 직원들은 구강 자가문진 설문지를 작성하고, 구강 형광 검사 조명기로 입 속 세균 및 플라크(치태), 치석을 확인했다. 이어 구강 내 사진 및 영상 촬영이 가능한 구강 카메라로 전반적인 구강위생상태를 점검하고 올바른 구강 관리법에 대해 배웠다.

    이와 함께 동아쏘시오그룹은은 임직원들의 건강증진과 함께 구성원간 원활한 의사소통 및 창조적 사고에 도움주기 위해 ‘걷고 싶은 계단’을 운영하고 있다. 걷고 싶은 계단은 ‘건강의 길’, ‘소통의 길’ 2가지 콘셉트로 구성돼 있다.

    건강의 길에는 계단 오르기 효과를 나타내는 건강 독려 문구와 계단별 소모 칼로리가 표시돼 있어 임직원들이 능동적으로 운동량을 측정하고 목표치를 관리 할 수 있다. 소통의 길은 ‘말풍선’, ‘오케스트라’ 등 각 구성원간 소통을 주제로 아트 벽화가 층별로 그려져 있다.

    동아쏘시오그룹은 임직원의 건강뿐 아니라 가족과 함께 소통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진행 중이다. 매년 여름 방학 기간이 되면 임직원 자녀 대상(초등학교 4~6학년 대상) ‘피닉스 캠프’를 실시한다. 피닉스 캠프에 참가하는 임직원 자녀들은 동아에스티 천안공장, 연구소를 방문하고, 자녀들을 캠프에 보낸 임직원을 초대해 그동안 배운 내용을 공유하는 학부모 포럼 등을 연다. 이를 통해 부모의 직장체험은 물론 임직원과 자녀간 소통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외에도 동아쏘시오그룹은 임직원 사기 진작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복지 활동을 펼치고 있다. 대표적으로는 경조비 지급, 중·고·대학생 학자금 지원, 사내 동호회 활동 지원, 주택생활안정자금 대부 등이 있다.

    동아쏘시오홀딩스 관계자는 “임직원들의 만족과 가정의 행복이 결국 회사 발전의 원동력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임직원들의 건강과 행복 증진을 위한 사내 복지를 더욱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