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시작, 국내 최대 규모 청소년 모형자동차 대회대회 통해 자동차 개발에 대한 이해 및 디자인, 공학적 사고력 함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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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자동차는 자동차에 관심이 많은 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교육부와 한국잡월드의 후원을 받아 개최한 ‘제 6회 현대자동차 청소년 모형자동차 대회’가 지난 13일 대장정을 마쳤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 중등부는 동백중학교 ‘벡터’ 팀이, 고등부는 순창고등학교 ‘아웃세일’ 팀이 치열한 경쟁을 뚫고 1위를 차지했다.

    올해로 6회를 맞은 ‘현대자동차 청소년 모형자동차 대회’는 청소년들이 자동차 개발 과정에 대한 이해와 공학적 사고력을 높일 수 있도록 현대차가 2012년부터 시작한 국내 최대 규모의 체험형 과학경진 대회다. 이번 대회 중·고등부 1등 팀에게는 교육부장관상 및 해외탐방의 기회가 제공된다.

    결선 대회에 앞서 현대차는 결선 진출팀을 대상으로 ▲다양한 자동차 전문가들의 지속적인 멘토링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 투어 ▲코나 아이언맨 콘셉트카 전시 체험 ▲현대차 WRC RC카 체험 이벤트 등 다양한 경험을 제공했다.

    중등부에서 우승을 차지한 동백중학교 유장운 군(13세)은 "이번 대회를 통해 자동차에 대해 많이 배울 수 있었고, 무엇보다 우승해 기쁘다"며 "앞으로도 이런 좋은 기회를 많이 접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본 대회를 통해 학생들이 미래의 자동차 엔지니어, 디자이너라는 자신의 꿈에 대해 확신을 갖고, 진로를 탐색해 가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모형자동차 대회를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현대차의 대표적인 마케팅 프로그램으로 발전시켜 세계 대회로 확대할 것이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