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인버터 모터 적용, 업계 최고 수준 150W 흡입력 구현인체 공학적 설계 '플렉스 핸들'로 손목과 허리 부담 최소화착탈식 32.4V 리튬이온 배터리 팩, 완충 시 40분 사용 가능
  • ▲ 삼성전자의 프리미엄 무선 청소기 '파워건'. ⓒ삼성전자
    ▲ 삼성전자의 프리미엄 무선 청소기 '파워건'. ⓒ삼성전자


    삼성전자가 다음달 1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국제전자박람회 'IFA 2017'에서 무선 핸드스틱 청소기 '파워건'을 최초 공개한다고 21일 밝혔다.

    파워건은 비행기 날개 형상으로 설계된 디지털 인버터 모터가 적용됐다. 강력한 원심력에도 공기 저항을 최소화함으로써 업계 최고 수준인 최대 150W 흡입력으로 바닥 재질에 상관없이 99%의 청소 효율을 보여 준다.

    특히 브러시 전용 모터와 양방향으로 회전하는 '듀얼 액션 브러시'로 분당 6500번 바닥을 쓸어내 큰 먼지부터 미세먼지까지 꼼꼼하고 빠르게 청소해준다.

    제품의 방아쇠 모양 버튼을 당기고 있으면 최대 7분간 터보 모드로 사용할 수 있으며, 한 번만 당겼다 놓으면 노멀 모드로 전환되는 등 사용자 편의성을 강화했다. 

    인체 공학적 설계로 특허 출원된 삼성전자만의 '플렉스 핸들' 기능도 탑재됐다. 최대 50도까지 유연하게 구부러져 침대와 쇼파 밑 등 낮은 곳을 청소할 때도 손목에 가는 부담과 허리, 무릎의 굽힘을 줄여줘 힘이 적게 든다.

    배터리 교체 비용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착탈식 32.4V 대용량 리튬 이온 배터리 팩을 적용했다. 완전 충전 시 배터리 팩 하나로 40분간 넓은 공간을 깨끗하게 청소할 수 있으며, 배터리 여분을 갈아 끼울 경우 80분까지 청소할 수 있다. 5년 간 사용 시 배터리 용량이 80%까지 유지되는 긴 수명도 강점이다.

    이 제품은 '5중 청정 헤파 필터 시스템'이 적용돼 청소기가 빨아들인 초미세먼지(지름 2.5㎛이하)가 제품 밖으로 배출 되는 것을 99.9% 차단한다. 

    또 '이지클린' 특허 구조가 적용된 먼지통과 브러시는 유지보수가 용이하도록 디자인 됐다. 이지클린 먼지통의 경우 레버를 한 번 당기는 것 만으로도 쉽게 비울 수 있으며 물 세척도 가능하다. 이지클린 브러시는 회전 축 양단에 먼지와 머리카락, 애완동물 털 등이 감겨 쉽게 엉키지 않고 속 부분을 당기면 간단하게 제거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 밖에도 ▲마루바닥 청소용 '듀얼 액션 브러시' ▲카펫·러그 청소용 '카펫 브러시' ▲침구·소파 청소용 '침구 브러시' ▲창문틀과 가구 틈새 등을 청소하는 '틈새 브러시' ▲책상·가구 위 먼지제거용 '솔 브러시' 등의 액세서리도 함께 선보여 환경과 용도에 맞게 최적의 청소가 가능하다.

    해외 시장에서는 '파워스틱 프로'로 출시될 예정이다.

    서병삼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장 부사장은 "파워건은 업계 최고의 흡입력은 물론 인체 공학 설계로 청소 시간과 사용자의 피로도를 대폭 줄인 혁신적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최고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사용자를 배려하는 혁신 제품을 지속 선보이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