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주민 삶의 질 향상 및 신규 일자리 창출 위해 사회적 기업 유치"
  • ▲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
    ▲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입주민 삶의 질 향상 및 신규 일자리창출을 위한 사회적기업을 유치하는 공공임대주택 단지 내 상가를 활용한 공공임대상가 시범사업을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시범사업은 입지여건이 양호한 성남여수 등 5개 공공임대주택 단지 내 상가를 공공임대상가로 전환해 시행한다. 공모를 통해 급식, 가사·돌봄, 교육 등 입주민을 위한 사회복지 서비스 지원 및 신규 일자리 제공에 적합한 사회적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LH는 신규 일자리 창출 및 영세소상공인·사회적기업 육성을 위한 공공임대상가 개념 도입 및 신규 모델을 개발 중이다. 시범사업 결과 분석 및 피드백을 통해 지속가능한 사업 모델을 마련하고 확대 추진을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임대가격은 사회적기업의 안정적인 경제활동 지원을 위해 시세 대비 매우 저렴한 수준으로 결정했으며 최초 2년 계약 후 2년 단위로 갱신계약이 가능하다.

    사회적기업과 예비 사회적기업이 신청 가능하며 법인 명의로 신청가능하고, 1개 법인이 복수의 상가를 신청할 수도 있다.

    LH는 신청기업이 제출한 사업계획서를 기반으로 입점 업종 및 사업계획의 적합성, 입주민 사회복지서비스 지원 및 일자리 창출 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감안해 입점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공모일정은 9월4~6일 희망기업 신청접수, 8일 입점기업 선정, 14~15일 계약체결 예정이다.

    홍현식 LH 주거복지사업처장은 "이번에 시행하는 공공임대상가 시범사업이 입주민 삶의 질 향상과 사회적 경제 조직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공사 보유자산을 활용하는 공공임대상가 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