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과 가까운 테라스하우스에 오산천 수변공원 조망까지학군·편의시설 등 동탄1·2신도시 다 누리는 '더블 생활권'전 가구 테라스하우스… '도시형생활주택' B2블록, 전매 가능
  • ▲ 중흥건설이 25일 '동탄2신도시 중흥S-클래스 더테라스'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일정에 돌입했다. ⓒ성재용 기자
    ▲ 중흥건설이 25일 '동탄2신도시 중흥S-클래스 더테라스'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일정에 돌입했다. ⓒ성재용 기자


    중흥건설이 중대형 테라스하우스 '동탄2신도시 중흥S-클래스 더테라스' 견본주택을 25일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들어갔다.

    경기 화성시 동탄2지구 B2·5·6·7블록에 들어서는 '동탄2신도시 중흥S-클래스 더테라스'는 4개 블록 총 528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B2블록(도시형생활주택)은 지하 2층~지상 4층·10개동·전용 84㎡·4개 타입·162가구이며 B7블록은 지하 2층~지상 4층·10개동·전용 133~164㎡·8개 타입·104가구다.

    B5·6블록은 지하 1층~지상 4층·전용 103~128㎡·10개 타입으로, B5블록은 11개동·158가구로, B6블록은 10개동·104가구로 구성됐다.

    단지가 들어서는 동탄2신도시는 지난해 12월 수서발 고속열차(SRT) 동탄역이 개통돼 서울 접근성이 크게 개선됐다. 지난 6월 누적이용객 수 1000만명을 돌파한 SRT를 이용할 경우 동탄역에서 강남 수서역까지 15분 정도면 도달할 수 있다.

    또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동탄역도 2023년 개통될 예정으로, 서울 삼성역까지 20분대에 닿을 수 있어 서울 접근성은 한층 더 개선될 예정이다. GTX 노선은 경기 파주시에서 출발해 일산신도시(킨텍스)와 서울 강남구 삼성동을 거쳐 동탄신도시까지 이어진다.

    B2블록은 기흥·동탄IC가 가까워 경부고속도로 및 용인~서울간 고속도로를 이용한 서울 접근이 빠르다. 남쪽으로는 대규모 근린공원이 자리해 쾌적함이 더해졌고, 주변으로 초등학교 한 곳도 예정돼 있다.

    또 배후수요가 풍부한 동탄테크노밸리가 인접해 있어 직주근접이 가능한 단지다. 판교테크노밸리의 두 배 규모인 동탄테크노밸리는 삼성반도체 등 지역 기업과 외국인 투자기업 등이 연계된 첨단 공장, R&D시설, 벤처 시설, 근로자 주택 등이 들어간 수도권 남부권의 첨단 산업단지다.

    B5~7블록은 문화디자인밸리에 들어선다. 문화디자인밸리는 창의적인 문화 활동을 위한 공간과 테마공원, 캠퍼스타운, 문화적 주거가 결합된 수도권 남부를 대표하는 광역문화거점으로 조성된다. 단지 주변의 오산천과 신리천, 오산리천 수변공원 주변에 다양한 예술 관련 축제와 이벤트 활동이 가능한 공간과 시설들로 채워진다.

    교육형 문화복합시설 Tri-M파크(캠퍼스/음악홀)도 예정됐다. 대중음악, 영상·미디어 분야 대학의 실습시설과 상업공간을 결합해 청소년과 청년층이 모이는 '젊음의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

    분양 관계자는 "세부적인 내용은 아직 논의 중이지만, 올 하반기에는 구체적인 윤곽이 드러날 것"이라고 말했다.

    단지 주변으로 유치원·초·중·고교가 예정돼 있는 것도 강점이다. 위험한 도로를 건너지 않아도 안전하게 걸어서 통학할 수 있어 아이 키우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은 환경을 갖췄다. 또 동탄1신도시와 2신도시 생활권을 공유할 수 있는 더블생활권 입지에 속해 있어 동탄1신도시에 위치한 동탄 국제고 및 주변 학원가 이용도 편리하다.

    이 관계자는 "단지에서 유치원과 초·중·고교까지 모두 가까운데다 동탄1신도시에 있는 국제고와 학원가도 누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학령기 자녀를 둔 학부모들이 관심이 많다"고 말했다.

  • ▲ '동탄2신도시 중흥S-클래스 더테라스' B5·6블록 조감도. ⓒ중흥건설
    ▲ '동탄2신도시 중흥S-클래스 더테라스' B5·6블록 조감도. ⓒ중흥건설

     

    무엇보다 동탄2신도시에 없던 중대형 테라스하우스로 조성돼 희소가치가 높다는 평이다. 서비스면적인 테라스는 주택형에 따라 11㎡에서 47㎡까지 제공되며 가족 구성원 생활방식에 맞춰 텃밭이나 정원 등의 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

    테라스도 층마다 다르게 설계했다. 1층은 안방, 거실, 보조침실 등 실내 어디서든 테라스와 이어지는 전면 테라스 형태다. 2층은 안방과 거실, 3층은 보조침실 쪽에 테라스가 조성된다. 4층은 실내계단을 통해 이어지는 다락방 앞에 테라스가 펼쳐지는 구조다. 또 일부 타입은 3·4층과 다락방까지 3개층이 이어지는 복층형으로 설계됐다.

    업계 한 관계자는 "도심에서도 정원 등의 자연환경을 즐기고 더 넓은 주거공간을 누리려는 수요자들의 요구가 반영되면서 최근 테라스하우스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며 "그동안 아파트에서는 할 수 없었던 레저 활동을 마당과 테라스, 다락방 등에서 즐기길 원하는 수요자들도 늘었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기존 테라스하우스의 경우 대체로 도심과 떨어져 있어 교통이 불편하고 생활편의시설이 부족했다"며 "하지만 최근에는 서울과 가까운 택지지구에 최첨단 시설을 갖춘 단지로 지어지다보니 교통도 좋고, 기반시설도 잘 갖춰져 수요층이 두터워지고 있다"고 말했다.

    아파트 같은 입주민 편의시실도 돋보인다. 블록마다 피트니스센터, 실내골프연습장, 독서실 등 '클레시안 센터'를 마련하고 물빛마당과 쌈지마당, 여성작업장 등 정원과 휴게시설을 다채롭게 꾸민다. 각동엔 엘리베이터가 설치돼 번거롭게 계단을 오르내릴 필요가 없다.

    중흥건설 관계자는 "동탄2신도시 최초로 중대형 테라스로 조성돼 희소가치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난해 '동탄2신도시 중흥S-클래스 에코밸리·에듀하이'를 성공적으로 분양하면서 브랜드 가치가 상승한 만큼 이번 분양에서도 고객의 기대를 충족시킬 수 있는 입지 및 상품성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분양가 및 발코니 확장비는 △B2블록 3억9900만~4억9800만원, 1100만~1200만원 △B5블록 4억7000만~7억7000만원, 1260만~1480만원 △B6블록 4억6000만~7억6000만원, 1260만~1480만원 △6억1000만~7억8700만원, 1190만~1260만원 등으로 책정됐다.

    청약일정은 B5~7블록의 경우 30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1일 1순위, 9월1일 2순위 청약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7일, 정계약은 12일부터 사흘간 진행된다. B2블록은 도시형생활주택으로 분류돼 별도로 청약이 진행되며 전매제한기간도 적용받지 않는다. 9월2일부터 7일까지 청약접수를 받은 뒤 9일 당첨자 발표, 12일 계약을 진행한다.

    입주는 B5~7블록이 2019년 7월, B2블록은 2019년 9월 예정이며 견본주택은 화성시 동탄면 동탄2신도시 견본주택촌에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