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대비 1단계 상승… 해외 매출 기준, '세계 20위' 달성
  • ▲ ENR이 발표한 < Top 20 Non-U.S Firm in Total Global(국내외) CM/PM Fees >. ⓒ한미글로벌
    ▲ ENR이 발표한 < Top 20 Non-U.S Firm in Total Global(국내외) CM/PM Fees >. ⓒ한미글로벌


    건설사업관리(CM) 기업인 한미글로벌이 세계 CM/PM 업체 가운데 상위 12위에 이름을 올렸다고 28일 밝혔다.

    8월 발행된 미국의 세계적인 건설 전문지 ENR(Engineering News Record)이 발표한 '2017 ENR Top International Survey'에 따르면 한미글로벌은 2016년 전체 매출액 기준 1억2010만달러를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는 미국 회사를 제외한 상위 20개 기업 발표(Top 20 Non-U.S Firm in Total Global CM/PM Fees)에서 세계 12위에 해당하는 성적이다. 특히 지난해 13위에서 한 계단 더 올라선 결과로, 한미글로벌 측은 글로벌 건설시장에서의 지속적인 성과를 거둬들였기 때문으로 평가했다.

    특히 국외 매출 순위 발표(Top 20 Non-U.S Firm in International CM/PM Fees)에서는 2080만달러를 기록, 세계적 기업으로 성장했다는 평이다. 앞서 한미글로벌은 2005년 매출액 3250만달러로, 세계 8위(Total Global)에 처음 링크된 이래 지난 13년간 꾸준히 상위 20위 내에 선정돼 왔다.

    김종훈 한미글로벌 회장은 "이번 발표는 끊임없는 혁신에 대한 노력이 글로벌 시장에서도 충분히 인정받고 있음을 보여주는 객관적 척도"라며 "한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건설기업으로 지속 성장하고 있는 만큼 고부가가치 CM/PM 전문기업으로써 고객과의 동반성장은 물론, 가치 창출을 위해서도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1917년 창간한 ENR은 디자인 및 건설 산업을 다뤄온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건설전문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