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프랑크푸르트 국제 모터쇼에서 첫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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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MW 그룹

     

    BMW그룹은 2017 프랑크푸르트 국제 모터쇼에서 X시리즈 럭셔리 세그먼트에 속하는 BMW X7 i퍼포먼스(iPerformance) 콘셉트를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고 8일 밝혔다.

    BMW X7 i퍼포먼스 콘셉트에는 럭셔리급 품격과 함께 6인승의 여유롭고 넉넉한 차량 크기, 최첨단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장착됐다.

    또한 BMW 트윈파워 터보 가솔린 엔진과 결합된 BMW eDrive 기술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으로 탁월한 주행성능을 자랑한다.

    장엄한 외관과 돋보이는 차량 비율로 럭셔리 모델의 존재감과 역동성을 강조했다.

    전면부는 차량의 높이만으로도 도로를 장악하는 압도적인 존재감을 드러낸다. 세로 방향으로 솟아오른 대형 키드니 그릴이 시선을 사로잡고, 그릴 프레임과 바는 견고한 일체형 디자인으로 제작됐다.

    BMW 레이저 라이트를 장착한 가늘어진 눈매의 트윈 헤드라이트 상단부는 대형 키드니 그릴까지 이어져 있다. 전면 에이프런에는 시선을 사로잡는 바(Bar)가 자리잡고 있으며, 대형 사이즈의 세로형 공기 흡입구는 모델의 강력한 주행성능을 암시한다.

    측면에서 바라본 BMW X7 i퍼포먼스 콘셉트는 X모델의 확연한 특징인 낮은 지상고와 함께 고급스러운 자태를 드러낸다. 상단부에는 뚜렷한 디자인 라인이 자리잡아 하단부의 크롬 스트립과 함께 차량을 더욱 길게 보이는 효과와 역동성을 강조한다.

    대담하게 디자인된 테일램프는 3차원의 L모양으로 후면의 모던하고 세련된 느낌을 완성한다. 또한 리어 에어 브리더와 함께 자리잡은 하단 에이프런에는 배기 파이프를 제거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드라이브 콘셉트 모델의 특징을 살렸다.

    실내 디자인은 깔끔한 형태와 엄선한 소재가 결합돼 고급스럽고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한다. 총 6개의 좌석은 3열로 배치돼 있으며, 그 중 4개의 시트는 콘셉트 모델 전용의 특별한 디자인으로 제작됐다.

    운전자 중심의 모던하고 절제된 디자인도 돋보인다. 12.3인치 계기판 클러스터 스크린과 중앙의 터치 스크린 디스플레이를 인접하게 배치해 통합된 효과를 냈다.

    2열 탑승객들 역시 리어 시트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의 터치 스크린 모니터가 제공하는 개인 맞춤형 인포테인먼트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다. 스크린을 통해 차량에 완벽하게 통합되는 BMW 커넥티드(BMW Connected)의 다양한 기능들을 손쉽게 조작이 가능하다.

    또한 루프의 레이저 조명과 실내 곳곳에 위치한 역동적인 앰비언트 라이트의 은은한 효과로 럭셔리 모델의 인상적인 내부 분위기를 연출한다.

    한편, BMW 브랜드를 넘어 자동차 업계 전반의 럭셔리 클래스 개념을 새롭게 제시할 BMW X7 i퍼포먼스 콘셉트는 오는 2018년 양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