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7408억-영업익 482억'… "필름사업 매출만 3053억"

  • SKC 체인지(Deep Change) 전략의 가시적 성과에 힘입어 지난해 같은 분기보다 163% 영업이익을 견인했다.


    SKC 2017년도 3분기 실적을 발표하고 매출액 7408억원, 영업이익 482억원으로 각각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6.3%, 163% 증가했다고 밝혔다.


    화학사업은 원재료 가격 강세 상황에도 불구하고 주요 제품 판매량 확대에 따른 외형적 성장 덕에 매출 2020억원, 영업이익 331억원으로 견조한 실적을 달성했다. SKC 원재료 가격 강세 지속으로 수익성 부담이 예상되지만, PO 다운스트림 제품, 경쟁력 강화 임시 설비보수로 PO 생산성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필름사업은 지난해 2~3분기 진행된 필름사업 경영 효율화 효과로 매출액 3053억원영업이익 17억원을 달성해 흑자경영 추세 이어갔다. SKC 4분기 필름사업 비수기 진입으로 외형적 감소 예상되지만 품질 생산성 향상을 위한 정기보수와 고부가 스페셜티 집중자회사 손익 개선을 위한 자회사 Biz 고도화를 강력 추진할 예정이다.


    비즈에서는 반도체 소재와 뷰티앤헬스케어 소재 사업의 꾸준한 성과 향상으로 성장세를 이어가 매출 2335억원 영업익 134억원을 기록했다. 


    SKC 중국 사드 이슈 진정화 조짐과 중국 마스크팩 공장 건설계절적 요인 등으로 뷰티앤헬스케어 사업 기대를 걸고 있고, 반도체 공정용 케미칼 생산 설비 확충을 통해 중화권 시장 적극 공략할 방침이다.


    SKC 4분기 전망치로 매출 7000~7500억원, 영업이익 470~520억원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