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온라인 신작 ‘프로젝트 TL’ 언리얼 4 그래픽 기반 개발 박차... 사용자 기대감 '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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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가 최근 디렉터스 컷 간담회를 마련하고 '리니지2M'을 포함해 '프로젝트 TL', '아이온 템페스트', '블레이드 & 소울2' 등 향후 출시될 신작 MMORPG(역할수행게임) 4종을 공개했다.
지난 7일 오후 진행된 행사는 각 게임별 디렉터가 직접 진행했으며,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몰입도 높은 전투와 액션', '방대한 오픈월드(Open World)', '향상된 비주얼(Visual)', '확장된 스토리' 등의 특징을 기반으로 엔씨소프트가 추구하는 MMO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했다.
'리니지2M'는 두 번째 M 타이틀로 원작의 오픈 필드를 풀 3D 그래픽으로 모바일 환경에 구현했으며, 원작의 감성을 계승하고, 직업, 레벨, 파티의 자유도를 높였다.
원작 리니지2는 2003년 출시 당시 압도적인 그래픽을 선보이며 국내 3D 온라인 게임의 시대를 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지난 6월 출시된 리니지M의 흥행으로 원작 IP를 기반으로 모바일화된 게임의 흥행으로 차기작에도 기대가 이어져 기대감을 높인다.
프로젝트 TL은 다음 세대를 위한 리니지의 수식어가 붙는 플래그십 PC MMORPG이다. 리니지 이터널로 기대를 모은 작품이 이름을 변경해 출시되는 점이 눈길을 끈다.
이 게임은 언리얼 엔진4를 기반으로 제작되는 프로젝트 TL은 밤낮의 구분, 기상 변화 등을 포함해 NPC, 각종 사물에도 영향을 미쳐 사용자들에게 뛰어난 리얼리티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모바일에서 경험하는 아이온만의 실시간 필드 전투 '아이온 템페스트'는 아이온 IP를 계승한 모바일 게임으로 원작 아이온의천족과 마족 전쟁부터 900년 전 세계가 게임의 배경이며, 커뮤니티인 레기온 단위의 대규모 필드 전투가 특징이다.
엔씨소프트는 소규모에서 대규모 전투로 이어지는 MMO 필드 전투로 높은 몰입감을 제공하고 게임 조작을 모바일에 최적화시켜 이용자들의 감성을 흐트러뜨리지 않고 게임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블레이드 & 소울 2는 원작 PC MMORPG 블레이드 & 소울의 후속작으로 이날 행사에서 소개됐지만, 디렉터스 컷에서 티저 영상으로만 처음으로 공개됐으며, 상세 정보는 추후 공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엔씨소프트가 디렉터스 컷에서 공개한 신작들을 2018년부터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