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쓱 기자의 게임 리뷰]

넷마블 신작 '테라M', "유니티 엔진 기반 그래픽 최적화"

원작 감성 살린 '논타겟팅-연계기 콤보' 액션 관심 집중
'레이븐-리니지2:레볼루션' 이은 MMORPG 진가 느껴져

송승근 기자 프로필보기 | 최종편집 2017.11.29 07: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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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데일리 송승근 기자

▲ⓒ 뉴데일리 송승근 기자


넷마블게임즈의 신작 모바일 MMORPG '테라M'이 출시 6시간 만에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를 달성하며, 인기몰이에 나섰다.

이 게임은 전 세계 누적 2500만명이 즐긴 원작 PC 온라인 게임인 '테라'의 IP(지식재산권)를 가지고 제작돼 28일 출시 전까지 사전예약에만 200만 명 이상이 몰리는 등 뜨거운 관심을 모은 바 있다.

테라M은 방어형 캐릭터인 '탱커', 공격형 영웅 '딜러', 회복지원형인 '힐러' 등의 역할을 바탕으로 정통 파티플레이를 선사하며, 원작의 1000년 전 시대를 바탕으로 전개되는 방대한 시나리오를 자랑한다.

글로벌 수준의 게임성으로 인정받는 넷마블게임즈의 신작 모바일 MMORPG 테라M을 출시 직후 직접 플레이해봤다.

테라M을 35레벨까지 진행해보면서 느낀 점은 최적화된 '그래픽'과 '논타겟팅 액션'이다.

특히 그래픽은 다양한 기기 최적화에 신경 쓴 노력이 엿보인다.

넷마블의 직전 대작 MMORPG인 리니지2:레볼루션에서 언리얼4 그래픽엔진을 사용한 것과는 달리 테라M은 유니티 엔진5로 개발했다.

때문에, 레볼루션에 비해 그래픽이 떨어지는 듯했지만, 다른 엔진을 가지고도 기존 테라의 강점을 잘 뽑아낸 듯한 느낌을 받았고 스마트폰에서도 발열 영향이 거의 없는 것 같았다.

시점은 기본 모드인 '백뷰'로 시작되는데, 작은 화면에서 주변에 근접한 적들을 확인하면서 게임을 즐기려면 '쿼터뷰'로 시점을 바꾸고 시야각도 '일반'에서 '넓게'로 변경해서 플레이하는 것을 추천한다.

도전 모드에 있는 '무한의 탑'은 과금의 필요성이 느껴지는 구간이었다.

20층까지 권장 전투력 8만8000 난이도를 겨우겨우 해결했더니 다음 단계인 21층에서는 2배에 육박하는 16만5000을 요구했다.

많은 시간을 들여 도전한다면 가능하겠지만, 이런 구간에서 큰 스트레스를 받고 싶지 않다면(?) 적당한 선의 과금은 정신 건강에 좋겠다는 생각마저 든다.

메인 퀘스트를 진행하는데 레벨 제한은 따로 있지 않았다.

언제든지 새로운 퀘스트를 진행할 수 있지만, 권장 전투력과 레벨에 미치지 못하면 클리어하기 쉽지 않아 사용자가 알아서 더 아랫단계부터 캐릭터를 성장시키고 진행하도록 유도한다.

테라M은 원작의 감성을 이어받아 논타겟팅 및 연계기를 활용한 콤보 액션이 공존하는 것이 특징이다.

여느 모바일 MMORPG 게임처럼 자동전투를 통해 편리한 게임 진행이 가능하지만, 좀 더 정확한 타격으로 피해량을 높이려 하는 면에서는 어려움이 있는 듯 보였다.

커뮤니티에 과금 모델이 너무 노골적이라고 올라온 게임 사용자들의 평가와는 달리 개인적으로는 무과금으로도 40레벨까지 충분히 진행이 가능하다고 본다. 

리니지2:레볼루션 출시 이후 약 1년 만에 선보이는 작품으로 기대를 모아서 그런지 게임을 하는 내내 레볼루션과 비교를 많이 하게 됐지만, 점점 더 완성도가 높아지고 있다고 느껴졌다.

레이븐, 레볼루션에 이어 테라M까지 넷마블 MMORPG의 진가를 느껴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

엔씨소프트의 IP를 기반으로 넷마블게임즈가 개발해 곧 출시를 앞두고 있는 '블레이드 & 소울 레볼루션'도 글로벌 시장에 내로라는 게임으로 자리 잡게 될 수 있을지 주목되는 시점에서 테라M은 넷마블의 MMORPG 게임성을 한 번 더 어필하는 타이틀이라고 생각된다.

<쓱 기자의 게임 리뷰 점수>
타격감   ★★★
그래픽   ★★★
게임성   ★★★★☆

▲ⓒ 뉴데일리 송승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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