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워킹스페이스 상담센터·찾아가는 상담버스 운영지역일자리 창출·경제 활성화… 종합서비스 제공
  • ▲ '일자리꿈터 시범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마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LH
    ▲ '일자리꿈터 시범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마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LH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는 전라남도·목포시와 '일자리꿈터 시범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LH에 따르면 일자리꿈터 시범사업은 LH와 전남·목포시 3개 기관이 '목포남교 트윈스타' 상가공간을 활용해 임대주택 입주민 취업과 청년 및 사회적경제기업 창업 등 지원일자리 종합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날 업무협약을 체결한 3개 기관은 이달부터 코워킹스페이스(Co-working Space) 상담센터와 찾아가는 일자리 상담버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세부내역을 살펴보면 찾아가는 일자리 상담버스는 국내 최초의 임대주택 입주민을 위한 일자리 상담버스로, 전남 곳곳의 임대단지를 직접 방문해 1:1 취업상담을 제공한다.


    이어 코워킹스페이스 상담센터에서는 구인·구직 상담과 함께 4차 산업혁명 관련 3D프린팅·가상현실 체험존 등이 운영될 방침이다. 또 창업자금이 부족한 청년들이 사무공간을 공유하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나눌 수 있는 공간도 제공된다.


    특히, 외식업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이 직접 메뉴를 개발하고 판매활동을 할 수 있도록 공유주방을 설치하고 △청년 소셜벤처 창업지원 △사회적경제기업 창업공간 제공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협약식에 참석한 이재영 전라남도지사 권한대행은 "LH와 전국 최초로 일자리 협력사업을 추진해 일자리 대표 협업모델로 발전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면서 "일자리꿈터가 이름처럼 청년을 비롯한 모든 사람들의 일자리 꿈을 실현하는 터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상우 LH 사장은 "일자리꿈터는 일자리창출을 위한 여러가지 시설들이 집적돼 강력한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터전"이라면서 "일자리꿈터가 지역 일자리창출을 위한 메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