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유학생과 도서산간 학생 1대1 멘토링…'멘토-멘티' 총 140명 결연7개월간 온·오프라인 외국어 교육 및 문화 교류 등 다양한 활동 진행
  • ▲ 'KT 드림스쿨 글로벌 멘토링' 6기로 활동하는 외국인 유학생과 초등학생 멘티들이 광화문 KT스퀘어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KT
    ▲ 'KT 드림스쿨 글로벌 멘토링' 6기로 활동하는 외국인 유학생과 초등학생 멘티들이 광화문 KT스퀘어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KT


    KT가 소외지역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사회공헌 프로그램 'KT 드림스쿨 글로벌 멘토링'의 6기 결연식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KT 드림스쿨 글로벌 멘토링은 교육 환경이 열악한 도서산간 지역 초등학생과 외국인 유학생을 1대 1로 맺어, 다양한 온·오프라인 멘토링 활동을 하는 교육 지원 프로그램이다. 

    지난 2014년 전남 신안군 임자도를 시작으로 백령도, 청학동, 교동도 등 기가스토리 지역에서 실시됐으며, 현재까지 500여명의 멘토와 멘티가 활동했다.

    6기로 활동하는 외국인 유학생 멘토 70명과 기가스토리 지역 초등학생 70명은 지난 6일 광화문 KT스퀘어서 결연식을 갖고 다양한 활동을 시작했다. 지난 7일에는 도심형 VR 테마파크 '브라이트'를 방문해 함께 시간을 보냈다.

    글로벌 멘토링 6기는 오는 10월까지 매주 2회씩 교육 플랫폼인 '드림스쿨'을 통해 외국어 수업과 문화교류를 진행한다. 오프라인에서는 KT그룹에서 지원하는 봉사활동과 지역 행사 등 다양한 활동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특히 그동안 서울 소재 대학생들만 참여했던 것과 달리 부산대, 전남대, 호남대 등 지역 학생들을 선발해 오프라인 만남을 확대하고 멘토링 효과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또 미국, 터키, 캐나다, 페루, 르완다, 이집트 등 글로벌 멘토링 시작 이후 가장 많은 33개국 출신의 멘토로 구성했다.

    이선주 지속가능경영단 상무는 "KT는 ICT를 통해 정보격차뿐만 아니라 지역간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노력해왔다"며 "앞으로도 IT 역량을 활용해 국민 기업의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