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 '인간미-복고풍' 담은 TV광고 관심 집중

KCC의 TV 광고 '계속 하는 것이 힘이다' 편이 잔잔한 인간미와 복고풍 화면으로 화제가 되고 있다.

이 광고는 끊임없이 도전하며 성장을 지속해 온 KCC의 모습을 담아내 유튜브에 공개된 지 1주일 만에 50만 건이 넘는 조회수를 기록했다.

창립 60주년을 맞아 제작한 이 광고는 창업 초기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시대별 특징을 살려 과거의 현장으로 돌아간듯한 세트 재현이 볼거리다. 

처음에는 노이즈 섞인 흑백 화면으로 시작해 점차 선명한 칼라 화면으로 바뀌는 편집 구성을 통해 세월의 흐름과 발전상을 담아내다가 후반부에는 지금의 KCC가 있기까지 산업 현장에서 발로 뛰었던 실제 직원들의 과거 사진들을 실으면서 주목도를 높였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기념 광고는 창립 이후 과거를 돌아보고, 무엇이 지금의 KCC를 있게 했는지 그 의미를 되새기며 앞으로의 100년을 준비하기 위해서는 결국 '사람'이란 메시지를 전해주고 싶었다"면서 "앞으로도 인간 중심의 가치관을 토대로 사람을 먼저 생각하는 에너지 세이빙과 친환경, 고기능성 중심으로 더욱 좋은 제품들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