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탈쿨링' 기술, 냉장·냉동실 이어 맞춤보관실까지 확대브라운 계열 색상 추가 도입 등 디자인 강화
  • ▲ 좌측부터 셰프컬렉션 냉장고 혼드블랙, 혼드실버, 혼드브라운(신규컬러)ⓒ삼성전자
    ▲ 좌측부터 셰프컬렉션 냉장고 혼드블랙, 혼드실버, 혼드브라운(신규컬러)ⓒ삼성전자


삼성전자는 맞춤보관실, 디자인 등을 강화한 2018년형 '셰프컬렉션' 냉장고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셰프컬렉션'은 업계 최고의 미세 정온 기술과 미슐랭 셰프들의 인사이트를 반영해 2014년 처음 출시됐다. 

올해 신제품은 냉기 전달·유지에 탁월한 '메탈쿨링'을 기존 냉장·냉동실뿐 아니라 '맞춤보관실'까지 확대 적용해 보관중인 식품이 닿는 공간 전체를 메탈로 처리한 것이 특징이다.

냉기 전달·유지 성능이 탁월한 '메탈쿨링'은 도어 개폐 후 고내 온도 상승을 70% 이상 개선해 식재료의 신선함을 더 오래 유지해 준다.

영하 23도에서 5도까지 최대 7가지 모드로 온도 조절이 가능해 식재료 특성에 따라 최적 보관이 가능하다.

특히 새로 추가된 김치모드는 김치 염도에 따라 강냉·표준·약냉 등 세밀한 조정이 가능하기 때문에 김치 보관량이 많지 않은 가정의 경우 김치냉장고처럼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삼성만의 차별화 기술인 '트리플 독립냉각'을 적용해 3개의 냉각기가 냉장실, 냉동실, 맞춤보관실 등 분리된 각 공간을 최적의 온·습도로 유지해 준다. 

이와 함께 '셰프컬렉션' 라인업에 은은한 광택과 깊이감을 살린 '혼드 블랙', '혼드 실버' 색상에 이어 따뜻한 느낌의 목재 인테리어에 잘 어울리는 '혼드 브라운'이 도입됐다.

이 색상들은 고급스러우면서도 메탈 특유의 차가운 느낌을 없애 소비자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아 왔다.

기존에 '셰프컬렉션' 냉장고를 사용했던 소비자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손잡이에 지문이 잘 묻어 나지 않도록 '매트 핸들'을 적용하는 등 디자인 완성도를 높였다.

여기에 AI 기반 '빅스비'를 적용한 '패밀리허브' 모델도 새롭게 선보인다.

2018년형 '패밀리허브'는 AI 기반 음성인식 기술인 '빅스비', 화자 인식 음성 서비스, 하만의 AKG 프리미엄 스피커 등이 새롭게 적용되고 소비자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해 온라인쇼핑, 어린이 콘텐츠 서비스 등을 강화했다.

'셰프컬렉션'은 '패밀리허브' 1개 모델 포함 총 5개 모델로 출시되며 921~952리터(ℓ) 용량에 출고가는 644만원~1014만원이다.

가장 많은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T9000' 시리즈도 신모델이 출시됐다. 2018년형은 '패밀리허브' 5개 모델 포함 총 20개 모델로 운영되며 648~856리터 용량에 출고가는 239만원~459만원이다.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최익수 상무는 "신제품 본연의 신선 보관 기능을 극대화하고 진화된 '패밀리허브'로 편의성까지 강화했다"며 "앞으로도 슈퍼 프리미엄 '셰프컬렉션'을 통해 삼성 냉장고만의 차별화된 가치를 소비자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