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량진 6‧7구역 이어 2구역 재개발사업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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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노량진 2구역 투시도. ⓒ SK건설
SK건설이 서울 노량진 2구역 재개발사업을 수주하는데 성공했다. 이에 따라 앞서 수주한 노량진 6‧7구역과 함께 이 일대에 2500여가구 규모 SK 뷰 타운을 조성하게 됐다.
SK건설은 지난 13일 '노량진 2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을 최종 수주했다고 14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서울 동작구 노량진동 312-75번지 일대에 지하 3층~지상 30층‧3개동‧총 424가구 규모 주상복합단지를 짓는 사업으로, 총 도급액은 1087억원이다.
노량진 2구역은 지하철 7호선 장승배기역에 인접한 초역세권으로, 지하철 1‧9호선 환승역인 노량진역과 올림픽대로를 이용할 수 있다. 단지 인근에 영화초교‧영등포 중‧고교 및 노량진 학원가가 위치해 있다.
김수환 SK건설 도시정비영업2실장은 "노량진 2구역은 교통‧생활 등 입지여건이 뛰어나고 미래가치도 높은 지역"이라며 "이미 수주한 노량진 6‧7구역과 함께 지역 랜드마크 단지로 건설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SK건설은 지난 2014년 노량진 6구역을 GS건설과 함께 수주한 데 이어 지난해 노량진 7구역을 단독 수주했다. 이에 따라 SK건설은 노량진 재정비 촉진지구 8개 사업지 중 3개 사업지를 연이어 확보하게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