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축구 국가대표팀 공식 후원사인 KT(회장 이석채)가 붉은악마와 함께 2010 남아공 월드컵에서 사용될 붉은악마의 4번째 응원앨범을 공동 제작했다.
    KT는 이 앨범을 4일부터 도시락(www.dosirak.com) 등 온라인 뮤직포털을 통해 공개한다고 3일 밝혔다.
    총 13곡이 수록된 이번 응원앨범은 한국축구에 관심과 애정을 기울여온 음악가들의 순수 창작 응원곡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기존 응원가도 새롭게 편곡해 경기장에서의 응원용뿐 아니라 감상용 등으로 이용할 수 있게 만들었다고 KT는 설명했다.
    이 앨범에는 타이틀송 트랜스픽션의 `The shouts of Reds'를 비롯, 여성그룹 애프터스쿨, 부활, 리쌍, 크라잉넛, 카피머신, 제8극장, 킹스턴루디카스, 버닝헵번 등 유명 아티스트들 및 실력파 인디밴드의 순수 창작곡이 포함됐다.
    또한, 국민가수 이은미가 아리랑을 새롭게 편곡해 참여했다.
    특히, 수록곡 중에는 국가대표팀 최초의 공식 주제곡 `국가대표팀의 테마-우리는 하나'가 들어있다.
    이 노래는 걸그룹 `햄(HAM)'과 붉은악마 회원들, 여자국가대표팀 선수들이 직접 녹음에 참여했고, 향후 국가대표팀 경기시작 전에 장내 마이크를 통해 흘러나와 관중이 함께 부르게 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