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락 함께 들면서 젊은 세대와 적극적인 소통나서주택·교통·청년층 취업난 등에 대해 허심탄회한 대화
  • 권도엽 국토해양부 장관이 과천 정부청사에서 대학생들과 간담회를 갖고 젊은 세대와 소통에 나서 관심을 끌고 있다.

    국토해양부는 23일 권 장관이 이날 대학생 기자단과 함께 도시락을 먹으면서 젊은 세대와의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누며 국민소통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 ▲ 권도엽 국토부 장관이 대학생들과 간담회를 통해 적극적인 소통에 나섰다.ⓒ뉴데일리 편집국
    ▲ 권도엽 국토부 장관이 대학생들과 간담회를 통해 적극적인 소통에 나섰다.ⓒ뉴데일리 편집국

    특히 이번 행사는 기존과 달리 사전 특정주제나 형식, 발언자 등을 확정치 않고 자유로운 대화가 오갔다.

    실제로 이 자리에선 주택·교통문제를 비롯해 청년 일자리 문제 등 대학생들이 평소 갖고 있는 고민과 비판적 의견도 많이 나오기도 했으며 정부에 대한 쓴 소리도 여과 없이 제기됐다.

    또한 대학생 보금자리를 비롯한 서민주거 안정문제는 물론 4대강 사업과 수도권 대중교통 문제 등 정부정책에 대한 비판과 함께 대안도 제시돼 전반적으로 활발한 토론이 이뤄졌다.

    이와 관련, 권 장관은 비교적 격의 없이 토론을 진행하면서 “젊은 대학생들이 꿈을 갖고 열심히 겸손하게 생활하면 희망하는 바를 모두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격려했다.

    아울러 이날 간담회에 대학생과 일반시민 누구나 SNS로 자유롭게 실시간으로 의견을 제시할 수 있도록 국토부 트위터와 페이스북을 통해 온라인 생중계해 눈길을 끌었다.

  • ▲ 권도엽 국토부 장관은 23일 대학생들과 간담회에서 참신한 제안을 들은 뒤 관계정책 추진과정에 반영하겠다고 즉답했다.ⓒ뉴데일리 편집국
    ▲ 권도엽 국토부 장관은 23일 대학생들과 간담회에서 참신한 제안을 들은 뒤 관계정책 추진과정에 반영하겠다고 즉답했다.ⓒ뉴데일리 편집국

    한편 국토부는 이날 장과과 대학생들간 간담회를 계기로 앞으로 젊은 세대와 소통을 강화하겠으며 참신한 의견들은 관계정책 추진과정에 적극 반영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