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인증기관 'TUV'… '스마트TV' 최초 인증음성·동작 인식… 스마트 인터랙션 긍정적 평가
  • ▲ ⓒ왼쪽부터 하이코 슈미트 TUV 부사장, 한스 비난드 삼성전자 상무, 볼커 클로서스키 TUV 부회장, 프란츠 되너 삼성전자 현지법인 매니저.
    ▲ ⓒ왼쪽부터 하이코 슈미트 TUV 부사장, 한스 비난드 삼성전자 상무, 볼커 클로서스키 TUV 부회장, 프란츠 되너 삼성전자 현지법인 매니저.

    삼성전자는 3일 삼성 스마트TV가 유럽 최고 권위의 인증기관인 독일 'TUV 라인란드'로부터 지난달 말 스마트TV의 기준을 충족한 최초의 TV로 평가 받았다고 밝혔다.

    TUV 라인란드는 밝기, 명암비, 색재현 같은 기본 TV화질에 인터넷 연결, 이메일, 소셜미디어, 웹 브라우징 등의 다양한 기능을 '스마트TV'의 평가 기준으로 처음 채택했다.

    삼성전자의 삼성 스마트TV 제품이 이에 대해 최초로 인증 마크를 획득한 것이다.

    이번에 인증을 받은 제품은 2012년형 프리미엄 스마트TV ES8000, ES7500, ES7000 등 3가지 모델이다.

    TUV 라인란드는 음성인식, 동작인식 등 새로운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는 삼성 프리미엄 TV에 대해 '스마트TV'인증 보다 1단계 높은 '스마트TV 어드밴스드' 인증을 부여했다.

    삼성전자는 이번 인증을 시작으로 다른 스마트TV 모델에 대해서도 '스마트TV' 인증을 지속적으로 받는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개발실 이효건 전무는 "TUV의 스마트TV 인증 획득은 삼성 스마트TV의 우수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에게 특별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TUV 라인란드는 지난 1872년에 창립돼 140년의 역사와 노하우를 보유한 유럽 최고 권위의 글로벌 인증서비스 기관이다.

    전자, 자동차, 의료장비를 포함한 37개 산업분야의 품질과 안전성에 대해 인증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