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개봉을 확정한 초대형 재난 블록버스터 '고질라'가 2차 포스터와 함께 본 예고편을 공개했다.

16년 만에 돌아온 '고질라'가 5월 15일 개봉을 확정했다. 개봉 확정과 함께 2차 본포스터와 본 예고편이 공개돼 전 세계를 초토화 시킬 고질라 쓰나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예고편을 통해 존재감을 드러낸 '고질라'의 실체는 상상을 초월하는 크기와 엄청난 파괴력으로 재난 블록버스터의 진면목을 확인시켜준다. 초토화된 도심의 전경과 더불어 미국의 상징이라 할 수 있는 자유의 여신상의 붕괴부터 충격을 자아낸다.

이어 인간이 자초한 결과물인 고질라의 등장과 세계 멸망까지 초래할 갑작스런 재난에 맞서는 인류 최후의 프로젝트가 긴박감 넘치게 펼쳐진다. 

'고질라'는 1954년 첫 등장과 함께 폭발적인 인기를 끌며 무려 30여 편의 영화와 TV 시리즈, 비디오 게임, 소설, 만화로 제작된 크리쳐(creature)물의 대명사이자 전 세계적인 팝 문화 아이콘이다.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명장 롤랜드 에머리히 감독 역시 1998년 영화화한 바 있다. 

2014년 '고질라'는 '어벤져스', '킥 애스'를 통해 할리우드의 신성으로 떠오른 애런 존슨과 핫이슈 메이커 엘리자베스 올슨이 주연을 맡았다. 또한 브라이언 크랜스톤, 줄리엣 비노쉬, 와타나베 켄 등 최고의 연기파 배우들이 새로운 '고질라'의 탄생을 위해 합류했다. 

영국 아카데미상과 에미상 등을 수상한 다양한 TV 시리즈의 시각효과와 SF 스릴러 '괴물들'로 탁월한 영상과 각본은 물론 크리쳐물에 대한 탁월하고 심도 있는 연출력을 인정받은 가렛 에드워즈가 감독을 맡았다.

재난 영화의 혁명적인 사이즈를 예고하는 새로운 '고질라'는 영화적 기술의 발전만큼이나 거대하고 실감나는 괴물의 등장을 예고한다. 원작에 가장 충실한 고질라 디자인으로 고질라 쓰나미를 몰고 올 '고질라;는 오는 5월15일 개봉한다.



  • [사진=영화 '고질라' 쓰나미 예고편 캡처]